예술가의 길/오늘의 마음77 넌 내게 나침반 같은 존재야 https://www.instagram.com/p/CgUq4tWphK9/ 넌 내게 나침반 같은 존재야.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해주지.내 심장이 향하는 방향,그 곳에 니가 있어.넌 내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너처럼. 20220723#나의화성 #마이마르스 #mymars #일출 #나침반 #좋은사람 2024. 12. 30. 내 심장은 이제 깊은 곳에서 크레센도의 시작점처럼 울리네 https://www.instagram.com/p/CfnzE1FFtZU/ 내 심장은 이제 깊은 곳에서 크레센도의 시작점처럼 울리네.처음 널 느꼈을 때 내 심장 박동이 락 드러머의 터질듯한 킥 같았다면이젠, 저 멀리서 솜방망이로 두드리지만 객석 맨 끝까지 울림을 주는 팀파니라네.아무 것도 바랄 수 없다는 걸 안다.그저 존재해다오.나의 뮤즈여, 내 심장이여. 20220705#나의화성 #mymars #마이마르스 #밤산책 #달이너무예뻐서 2024. 12. 30. 여름 하늘, 나는 구름, 타는 석양, https://www.instagram.com/p/CfhVTjlPKb6/ 여름 하늘, 나는 구름, 타는 석양,그리고 그 하늘을 닮은 바다.이 모든 것을 합친 것보다 아름다운 그대.또 그리움. 20220703#제주바다 #석양 #붉은노을 #아름다움 #그리움 #니가좋아 #너만좋아 #나의화성 #마이마르스 #mymars 2024. 12. 30. 며칠 전 너의 말이 계속 생각 나 https://www.instagram.com/p/CebKS9nFl5z/ 며칠 전 너의 말이 계속 생각 나."목소리 들으니까 좋다아""나두!!!!"어제의 마지막 태양 빛과 눈썹달.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에 있지요. 20220605#같은하늘아래 #눈썹달 #초여름밤 #나의화성 #마이마르스 #mymars 2024. 12. 30. 2024년 다이어리 2024년 다이어리를 정리했다.어느 순간부터 노션에, 구글 일정에, 메모 앱에, 폰과 컴으로 수시로 보고 고칠 수 있는 곳에 기록을 하는 일이 점점 늘어서 이번 달에는 종이에 거의 쓸 게 없어졌다.똑같은 거 또 쓰는 것도 시간 낭비고,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이 녀석은 이제 그만 사용하기로 했다.스타벅스 안 좋아한다.하지만 작년 이맘때쯤 이 다이어리를 선물 받았고 올 해는 이 다이어리와 함께 소중한 한 해가 될 줄 알았다. 베토벤 선생님의 편지를 첫 장에 써놓았다.내가 살면서 재미 삼아말고 딱 3번 돈 주고 점을 봤는데... 아 생각해 보니 4번인데 처음엔 내가 돈 낸 것이 아니었구나.내 삶은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건지, 어찌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을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돈까지 주며 점을 보.. 2024. 12. 19. 쓸쓸해 언젠가는 보려고 생각했던 '나의 아저씨'를 드디어 다 봤다. 그의 부고 소식을 듣고, 그날이 되었음을 알았다. 예상외로 동훈과 지안 빼면 너무 이상한 드라마였고 며칠을 쏟은 내 밤시간들이 아까웠다. 하지만 '어른' 노래는 들어도 들어도 참 좋다. 그가 더 이상 세상에 없어서일지도 모르지만, 자꾸 동훈의 쓸쓸한 웃음이 생각난다. 중년은 외롭다기 보단 쓸쓸한 것인가 싶다. 결혼을 하든 안 하든, 곁에 사람이 있든 없든, 돈이 많든 적든, 일이 잘되든 못되든, 그냥 쓸쓸한 것 같다. 쓸쓸한 게 뭔지 잘 몰랐는데 이 정도 살다 보니 이건가 싶네. 강변북로를 달리며 어두워지는 한강을 볼 때에도 무성하던 잎들은 다 사라지고 앙상해진 사무실 앞 나무들을 볼 때에도 창 밖으로 보이는 면세점 광고 불빛이 반짝일 때에도 .. 2024. 1. 4. 여전히 울고 있어 너를 생각하면 언제나 슬프고 가슴이 아파서 나는 여전히 울고 있어 기다리면 너는 올 텐데, 나는 왜 이렇게 항상 마음이 벅차올라 조급해하는 걸까 추운 겨울이 왔어 오늘은 눈이 예쁘게 오더라 늙고 있고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토록 너를 원해 가질 수 없는 너를 이렇게 한 해가 저문다. 어서 숙제해 바보야. 2023. 12. 19. we can conquer the world 될려니까 별게 다 된다. 그치? 어떻게 이럴까? 될놈될.이라고. 이제 안 되는 거 끌고 가려고 애쓰지 말아야지. 오늘은 아침부터 돈 버는 일을 내내 하고 낮잠을 조금 자고 나왔다. 계속 고민이었는데, 편곡을 어떻게 하지? 너무 많은 옵션이 있어서 방향을 못 잡겠었다. 뭐 대단한 거 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가요 발라드, 평범한 발라드를 만들자-라고 생각하니 선명해졌다. 의도는 분명하지만 음악적으로 계속 안개 속이었는데, 어제 이 생각을 하자마자, 아니 오늘 너의 에너지 덕분일 거야. 놀랍게도 출근하는 운전길 내내 자신감 게이지가 착착착 차올랐다.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멜로디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운동을 쉬면 섭섭하니까 사무실 가기 전에 골프 연습을 하며 계속 가요 발라드를 들었다. 아 그래.. 2023. 4. 18. 겨울과 봄 사이 3월이다. 햇살은 순해졌지만 바람은 아직 사납다. 3월에는 눈과 비가 같이 내리곤 한다. 2년 전 과거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 삼일절이었지, 그래, 어쩐지 요즘 네가 꿈에 자주 나오더라. 너는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곳에 이렇게 긴 시간 걸쳐 있었던가. 나는 너를 영원히 잃어버린 것일까 영원히 얻은 것일까. 온 세계가 강제로 엄청난 변화를 겪은 몇 년 동안, 내 세계도 완전히 뒤집어지고 해체되었다가 다시 세워졌다. 나는 완전히 다른 방향에 서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다. 결국 이루어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놀랍지. 어떻게 이런 일들이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을까. 앞으로 너와 난 어떻게 될까? 내 인생엔 또 얼마나 엄청난 일들이 일어날까? 모든 것이 계시이고 모든 것이 운.. 2023. 3. 3.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