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길/2020 매일 음악하기 (백일 프로젝트)101 100일 차. 2020 매일 음악하기 백일!! 백일 동안 매일 포스팅 성공! 매일 연습하고 매일 음악 공부하고 매일 작곡...은 못했고 ㅋㅋ 맷집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당분간 모든 챌린지는 사양합니다 ㅋㅋ 오늘은 놉니다~~~ 2020. 5. 8. 99일 차. 아티스트 챌린지 10 - 숨뮤직 어느덧 10일간의 아티스트 챌린지 마지막 날이네요. 휴, 그냥 사진 한 장만 올리면 되는 건데 왜 또 의미를 부여해서 괜한 고생을 ㅎㅎ 무튼 저의 지난 30여 년 기타 인생을 돌아보며, 공연 사진들을 시간 순으로 정리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이 얘기하고 싶은 시절도 있고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은 시절도 있지만, 모두 다 지금의 저를 있게 하는 가치 있는 시간들이겠죠.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연 사진 딱 한 장만 올릴게요. 힐링 음악 전문 레이블 숨뮤직은 다음 달에 4주년을 맞습니다. 언제나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https://soummusic.com/ [숨뮤직 - 홈] "Sound Of yoUr Mind" 힐.. 2020. 5. 6. 98일 차. 아티스트 챌린지 9 - ES-335 제가 대학 때, 뮤직맨 실루엣 스페셜을 선택했던 제일 큰 이유는 바디가 작아서였어요. 그때는 말라서 펜더 스트랫은 너무 커다랗게 느껴졌었거든요 ㅋㅋ 그리고 제 취향은 깁슨인데, 레스폴도 너무 무겁고 뚱뚱하고 ㅠㅠ 맨 처음(연습용 말고) 샀던 나이트호크를 잃어버린 것이 너무 아쉽 ㅠㅠ 암튼, 밑에 사진은 30대 중반쯤인 거 같은데 서른 넘으니 살이 좀 붙어서 깁슨 335가 드디어 어울려졌어요! 그때도 살쪄서 옷 안 맞는다고 투덜댔는데 하...... 오늘의 음악은, 제가 제가 넘나 좋아하는 래리 칼튼 님의 "Room 335(영상에서는 1:31:19부터)"입니다. 깁슨 ES-335 사고 룸 335를 쳐보는데, 우와 씨디에 나오는 소리랑 똑같애! 하고 깜놀했던 기억이 ㅋㅋㅋㅋ 오늘은 335로 룸 335 한번 다.. 2020. 5. 5. 97일 차. 아티스트 챌린지 8 - 통기타 교본 발간 서른 살 무렵 가요 쪽 일을 그만두고, 실용음악과 입시 강사를 구한다고 해서 나도 월급이란 거 한번 받아보자는 생각으로 학원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죠. 마침 통기타 붐과 함께 실용음악 학원의 전성기 시절을 맞이해서 입시뿐만 아니고 취미로 배우는 분들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바람에, 아침부터 밤까지 밥 먹을 시간도 없이 하루 종일 수업하는 생활로 이어졌어요. 제가 워낙 정리벽이 있어서 저 나름의 커리큘럼을 만들고 그에 맞게 교재를 만들어서 수업을 했는데, 그때 나갔던 학원의 원장 선생님이 교재를 많이 출간하신 분이라, 박선생 만든 자료들 꼭 출간하라면서 출판사를 소개해 주셨어요. 책 내는 게 당장 돈도 안되면서 엄청나게 귀찮은 작업들이라 처음에는 계속 사양했는데.. 5~6년 빡세게 학원 강사를 하다 보니, 내.. 2020. 5. 4. 96일 차. 아티스트 챌린지 7 - 클럽 공연 20대 때에는 행사 엄청 다녔는데, 웬만한 호텔, 클럽, 행사장 등등은 다 다녔던 듯.. 음악으로 돈 버는 건 진짜 다 해본 거 같은데 딱 하나 못해본 게 나이트 밴드에요 ㅋㅋ 여자는 위험하다고 안 세워주더군요. 그게 돈은 젤 많이 버는 거였는데 ㅋㅋ 워커힐 호텔의 시로코란 클럽에서 몇 달간 하우스 밴드를 했던 적이 있었어요. 인건비 줄이려고 듀엣 기타에 듀엣 보컬로 ㅎㅎ 오시는 분들은 거의 외국인들이었는데 듣기 좋은 올드락, 올드팝 이런 거 많이 했어요. 행사 다니면서 유명한 노래들은 다 해봤던 거 같은데 기억에 남아 있는 게 별로 없;;; 이 사진에도 고인이 된 분이 계시는군요. 예전 사진들 꺼내보기가 꺼려지는 이유 ㅠㅠ 오늘의 음악은, "건널 수 없는 강"입니다. 제가 하드를 통째로 날려먹은 적이 .. 2020. 5. 3. 95일 차. 아티스트 챌린지 6 - 훵크홀릭 시절 아티스트 챌린지 덕분에 앨범을 뒤지다가 발견한 사진들이에요. 클럽 공연할 때 사진 전공한 친구가 와서 찍어줬는데 색감이 무척 맘에 듭니다. 인화된 사진을 폰으로 다시 찍은 건데 오래된(?) 느낌이 추가됨 ㅋㅋ 밑에 사진은 무슨 방송 촬영인 거 같은데 잘 기억 안 남 ㅋㅋ 오늘의 음악은, 고영열 vs 존 노의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입니다. 금요일 밤은 팬텀 싱어 본방 사수하는 날이죠. 시즌 3도 감동감동 ㅠㅠ 이런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때면 동종업계 종사자임이 자랑스러워집니다 ㅎㅎ https://tv.naver.com/v/13619924?fbclid=IwAR07L4352A_jveRCZfMhha1xGWMgRxl2owrbab79ZQ3d5sXhweJf5aBgY8.. 2020. 5. 2. 94일 차. 아티스트 챌린지 5 - 방송 세션 시절 10일 동안의 아티스트 챌린지- 5일 차 저는 Seungha Kim님에 의해 지목되었습니다. 저는 Jiyoung Chung님을 지명합니다. 이 챌린지에 지목되면 열흘 동안 매일 예술가로서의 삶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의 이미지를 선택해서 올리시면 됩니다. 치열했거나 기억에 남는 순간의 사진을 올리시면서 설명 없이 게시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 누군가를 지명해 주시면 됩니다. 앞으로 10일 동안 공연사진 10장, 후보 10분을 지목하여 설명 없이 사진만 올리시면 됩니다. 활발하고,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예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세요! 20대 중반에 세션 많이 해서 방송국 참 많이 드나들었는데 ㅎㅎ 역시 남은 사진이 별로 없군요. 오늘의 음악은, 긱스의 "짝사랑"입니다. 더우니까 냉면 먹고 싶어요.. 2020. 5. 1. 93일 차. 팬데믹의 역사에서 배우는 문화예술계의 미래 엊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100일이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문화예술계 종사하는 분들은 정말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ㅠㅠ 오늘은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팬데믹의 역사에서 배우는 문화예술계의 미래 어느덧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석 달째가 되고 있다. 3월 22일부터 시작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도 2주 단위로 계속 갱신되는 가운데 우리가 일상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너무나 많이 바뀌고 있다. 다행히 국내의 상황은 다소 나아지는 것 같지만 다른 나라에서 들려오는 공포스런 뉴스는 여전히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기 충분해 보인다. 여기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마다 마이너스가 이어지는.. 2020. 4. 30. 92일 차. 훈련은 자신감의 원천 오늘 미팅에서 마침 벽에 걸려 있는 세계지도를 보며 '저 중에 딱 한 군데만 가고 싶다면 어디를 가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저는 그냥 제 작업실이 제일 좋은데요'라고;; 뮤지션은 언제나 '연습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립니다. 저는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라 시험 보기 전날까지 노는 성격이지만 그건 다른 말로, 이 정도 시간만 있어도 나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마음과는 다르게 망할 때도 많다는 ㅋㅋ) "훈련은 자신감의 원천입니다. 하기 싫은 일에 인내를 더하고, 덜컥 겁부터 나는 과제에 맞설 용기를 주며, 처참한 절망에서 의욕을 불태우며 스스로 일어서게 해 줍니다. 훈련은 승리의 원천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매일매일 연습하고 공부하고 훈련해야지요. 항상.. 2020. 4. 30. 이전 1 2 3 4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