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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예술가의 길/오늘의 마음

때로는 변하지 않는 마음이

by 박지은(MyMars) 2024. 12. 30.

https://www.instagram.com/p/Ckyjavpy1Mg/

 

적지 않은 죽음을 접하고 장례식장에 수도 없이 다녀왔지만,

마음이 무너져내리며 극한의 슬픔을 느꼈던 적은 없었다.

하지만 니가 농담처럼 말한 너의 장례식이란 단어에,

나는 주체할 수 없는 슬픔과 비통함으로 가슴이 찢어지는 것을 느끼며 눈물이 쏟아졌다.

단지 니가 이 세상에 없다는 짧은 상상만으로도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장이 요동쳤다.

 

때로는 변하지 않는 마음이 원망스럽다.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이 생에선 이루어질 수 없으니 다음 생에서는..하고 바랄 뿐이다.

터무니 없는 로또 당첨처럼.

 

20221111

#너의장례식 #변하지않는마음 #나의화성 #마이마르스 #my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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