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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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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변하지 않는 마음이 https://www.instagram.com/p/Ckyjavpy1Mg/ 적지 않은 죽음을 접하고 장례식장에 수도 없이 다녀왔지만,마음이 무너져내리며 극한의 슬픔을 느꼈던 적은 없었다.하지만 니가 농담처럼 말한 너의 장례식이란 단어에,나는 주체할 수 없는 슬픔과 비통함으로 가슴이 찢어지는 것을 느끼며 눈물이 쏟아졌다.단지 니가 이 세상에 없다는 짧은 상상만으로도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장이 요동쳤다. 때로는 변하지 않는 마음이 원망스럽다.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이 생에선 이루어질 수 없으니 다음 생에서는..하고 바랄 뿐이다.터무니 없는 로또 당첨처럼. 20221111#너의장례식 #변하지않는마음 #나의화성 #마이마르스 #mymars 2024. 12. 30.
그러니까 인생이란 결국 힘겹더라도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것 https://www.instagram.com/p/CktuGytywL4/?img_index=4 역시 난 고독보단 고통과 가깝다.근래 본 어느 책보다 좋았던,#행복만을보았다#그레구아르들라쿠르#이선민옮김#문학테라피#나의화성 #마이마르스 #mymars 20221109 2024. 12. 30.
산 자와 죽은 자, 모든 사람은 순전히 우연의 산물일 뿐이다 https://www.instagram.com/p/CkmGKyxy72w/ 우연히 살아있는 것임을 깨달은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221106#이태원참사피해자를애도합니다 #희생자들의명복을빌며 #타임퀘이크 #커트보니것 #문학동네 2024. 12. 30.
죽음이 마치 유리 같은 벌집 속의 벌처럼 https://www.instagram.com/p/CkbQrfPJgFG/?img_index=3 The story of Astrid Kirchherr & Stuart Sutcliffe너를......너만. 20221102#베이비스인블랙 #아르네벨스토르프 #아스트리트키르허 #아스트리드커처 #스튜어트서트클리프 #비틀즈 #장콕토 #오르페우스 #babysinblack #나의화성 #마이마르스 #mymars 2024. 12. 30.
우리는 이중의 삶을 살아야 한다 https://www.instagram.com/p/CkWWUpgSBKs/?img_index=1 내 마음이 지나치게 무거워서 내가 버거웠던 걸까?너를 계속 좋아해도 되냐고 바보같은 질문을 하고 싶은 가볍지 못한 마음.대신 낙엽의 무게만큼 가볍게 또 가볍게 가을을 흘려보낸다. 20221031#가벼운마음 #크리스티앙보뱅 #1984books #2022년가을 #나의화성 #마이마르스 #mymars 2024. 12. 30.
가을의 어느 완벽한 하루 https://www.instagram.com/p/Cj2qGpOJqMH/ 이런 날 천천히 걸으면 삶의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그대는 존재합니다.저 산 넘어 어딘가에서 오늘을 지내고 있겠죠.나도 살아있습니다.하늘을 보고 공기를 느끼고 땅을 딛으며 걸어갑니다.대체적으로,살아있어서 다행입니다. 20221018#산책기록 #걷기 #가을 #나의화성 #마이마르스 #mymars 2024. 12. 30.
매일 아름다운 하늘 https://www.instagram.com/p/CjyDSARp4ox/ 매일 아름다운 하늘.매번 아름다운 너. 아직은 뜨거운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이제는 쌀쌀한 밤공기를 맡으며걸어간다. 넌 없었던 적이 없었다고 한다.맞아 넌 언제나 심장에 박혀있지. 이제 좀 움직여야겠어.널 보니 시가 그리워졌어. 20221017#나의화성 #마이마르스 #mymars #시 #가을하늘 2024. 12. 30.
밤 하늘에 화성이 돌아오고 있어 https://www.instagram.com/p/ChYkR4iF-Np/?img_index=1 생각해보면 모든 것은 다 한줄 요약이 가능하구나. "니가 좋아.. 난 왜 이렇게 니가 좋을까.. 언제나 보고픈 그대." 가을이 오고 있다. 밤 하늘에 화성이 돌아오고 있어! 20220818#나의화성 #마이마르스 #mymars #가을커밍쑨 2024. 12. 30.
마음을 다하거나 아니거나 https://www.instagram.com/p/ChN3SKyv35H/ 나는 마음 속에 하나만 하나만 하나만 있을 수 있는 사람이라 어쩔 수가 없다쿨하지도 못해좋아하는 사람에게 너무 뜨거워마음을 다하거나 아니거나나는 그렇지중간은 못하는 사람이야그러니까 못해너를 다른 사람들처럼 대하는 것은 20220814#직선의마음 #함께보는달 #나의화성 #마이마르스 #mymars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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