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59 환절기 - 박연준 [너에게 들려주는 시. 96] https://youtu.be/bEEq7MIiGNE 낮에는 이제 제법 더워졌어. 알러지 때문에 콧물이 나올까? 내 눈가가 자꾸 붉어지는 것은 환절기라서 그래. https://knockonrecords.kr/700 환절기 - 박연준 [2021 시필사. 83일 차] 환절기 - 박연준 지나치게 묽어지는 새벽을 걱정했다 빨래를 하다 양손이 서로에게 달려들고 있다는 생각 이미 밀봉된 꿈속에서 치통을 앓는 아버지가 등허리를 고치처럼 knockonrecords.kr #환절기 #박연준 #아버지는나를처제하고불렀다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3. 11. 침묵의 소리 - 클라크 무스타카스 [너에게 들려주는 시. 95] https://youtu.be/7Yvp1TRz134 너는 어디 있니? 침묵으로도 마음을 전할 수만 있다면… 별의 먼지 사이에서는 여전히 파동이 울려 퍼지고 있을까? 이렇게 너무 멀어진 기분이 들 때에는 또다시 길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걱정이 돼. https://knockonrecords.kr/487 침묵의 소리 - 클라크 무스타카스 [2020 시필사. 152일 차] 침묵의 소리 - 클라크 무스타카스 존재의 언어로 만나자. 부딪침과 느낌과 직감으로 나는 그대를 정의하거나 분류할 필요가 없다. 그대를 겉으로만 알고 싶지 않기에. 침묵 knockonrecords.kr #침묵의소리 #클라크무스타카스 #사랑하라한번도상처받지않은것처럼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 2023. 3. 10. 문병 ―남한강 - 박준 [너에게 들려주는 시. 94] https://youtu.be/jZNR4gk-ItY 그리움도 이젠 익숙해져 버려 또, 내 두 눈에서는 매일 북한강이 흐르지. https://knockonrecords.kr/922 문병 ―남한강 - 박준 [2021 시필사. 152일 차] 문병 ―남한강 - 박준 당신의 눈빛은 나를 잘 헐게 만든다 아무것에도 익숙해지지 않아야 울지 않을 수 있다 해서 수면(水面)은 새의 발자국을 기억하지 않는다 오래된 물 knockonrecords.kr #문병 #남한강 #박준 #당신의이름을지어다가며칠은먹었다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3. 7. 우리는 매일매일 - 진은영 [너에게 들려주는 시. 93] https://youtu.be/e5hGyvs3Pw8 새콤달콤하던 매일매일은 잘 있을까? 우리가 그리워. https://knockonrecords.kr/867 우리는 매일매일 - 진은영 [2021 시필사. 136일 차] 우리는 매일매일 - 진은영 흰 셔츠 윗주머니에 버찌를 가득 넣고 우리는 매일 넘어졌지 높이 던진 푸른 토마토 오후 다섯 시의 공중에서 붉게 익어 흘러내린다 우리는 너무 knockonrecords.kr #우리는매일매일 #진은영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연필 #까렌다쉬 #CARANDACHE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3. 5. 겨울과 봄 사이 3월이다. 햇살은 순해졌지만 바람은 아직 사납다. 3월에는 눈과 비가 같이 내리곤 한다. 2년 전 과거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 삼일절이었지, 그래, 어쩐지 요즘 네가 꿈에 자주 나오더라. 너는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곳에 이렇게 긴 시간 걸쳐 있었던가. 나는 너를 영원히 잃어버린 것일까 영원히 얻은 것일까. 온 세계가 강제로 엄청난 변화를 겪은 몇 년 동안, 내 세계도 완전히 뒤집어지고 해체되었다가 다시 세워졌다. 나는 완전히 다른 방향에 서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다. 결국 이루어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놀랍지. 어떻게 이런 일들이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을까. 앞으로 너와 난 어떻게 될까? 내 인생엔 또 얼마나 엄청난 일들이 일어날까? 모든 것이 계시이고 모든 것이 운.. 2023. 3. 3. 숨지 말 것 - 에리히 프리트 [너에게 들려주는 시. 92] https://youtu.be/cdhr95Rkr_k 결코 숨지 않으리라. https://knockonrecords.kr/245 숨지 말 것 - 에리히 프리트 [2020 시필사. 33일 차] 숨지 말 것 - 에리히 프리트 시대의 일들 앞에서 사랑 속으로 숨지 말 것 또한 사랑 앞에서 시대의 일들 속으로 숨지 말 것 #숨지말것 #숨지말기 #에리히프리트 #ErichFried #시 knockonrecords.kr #숨지말것 #에리히프리트 #ErichFried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삼일절 2023. 3. 2. 2월 기록 : 18일 성공 이 섹션은 너무 오랜만이라 카운팅은 포기했다. 블로그 글쓰기도 시간이 꽤 소비되는지라 마음처럼 많이 쓰지를 못하네. 그래도 그 사이 피티와 골프, 자전거, 걷기, 요가 등등 여러 가지 운동을 하며 몸 관리는 열심히 해왔다. 특히 피티를 꾸준히 하니 체력이 정말 좋아졌다. 오늘 짐에서 인바디 측정을 했는데 몸무게는 살짝 늘었지만 근육량은 늘고 체지방량은 줄었다. 피티 하며 인바디 측정한 이후 가장 낮은 체지방률에 기분이 좋아서 기록하려고 들어왔다.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은 꼭 잊지 말고 기록하는 걸로. 그나저나 여긴 왜 쓰기 시작했더라 쭉 훑어보니, 아아아아 턱걸이! 물론, 여전히 못한다 ㅠㅠ 얼마 전에 풀업머신 24킬로 걸고 힘들게 했으니 아직 멀었다. 올해 안에는 할 수 있을까? 맨손 턱걸이의 꿈! 지.. 2023. 3. 2. 섬 - 정현종 [너에게 들려주는 시. 91] https://youtu.be/kLJMNuo3tOE 갈 수 없는 곳과 가고 싶은 곳. 그 사이… https://knockonrecords.kr/233 섬 - 정현종 [2019 매일 시필사 - 34일 차. 2019.10.23 21:41] 섬 - 정현종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아무래도 펜과 잉크는 다음주나 다시 가능할듯 ㅠㅠ #섬 #정현종 #짧은시 #시필사 #손글씨 #펜글 knockonrecords.kr #섬 #정현종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3. 1. 셜록 홈즈 중고 가게 - 이성미 [너에게 들려주는 시. 90] https://youtu.be/Bq6KxiYJ2sk 오랜 셜로키언으로 너무나 사랑하는 시이다. 자영업자가 된 홈즈 할배가 예술가가 된 루팡 할배의 고민을 들어주고, 마을회관에서 경쟁심을 발현하는 장면은 생각만 해도 입꼬리가 올라간다. 시인의 상상력에 기립박수를 보내며… https://knockonrecords.kr/970 셜록 홈즈 중고 가게 - 이성미 [2021 시필사. 163일 차] 셜록 홈즈 중고 가게 - 이성미 셜록 홈즈는 의기소침하게 노년을 보냈지. 기술을 살려 예술을 해볼까, 어느 날 여생에 대해 생각하다가. 셜록 홈즈 중고 가게를 열었어. 처 knockonrecords.kr #셜록홈즈중고가게 #이성미 #칠일이지나고오늘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 2023. 2. 2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6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