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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예술가의 길143

18일 차. 노래 연습 ㅋㅋ 오늘은 집안 행사가 있어서 조촐하게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기타는 못 쳤지만 노래방에서 씐나게 생목 열창 쇼~ ㅋㅋㅋㅋㅋㅋ 오늘의 노래는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입니다. 학창 시절 테이프 늘어지도록 들었던 빛과 소금 2집에 있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기호 교수님의 명곡이죠. 제게는 특별한 노래라 발렌타인 송으로 골랐습니당 ㅎㅎ https://youtu.be/b2l0khi6yeA 2020. 2. 15.
17일 차. 사운드 유어 마인드 콘서트 오늘은 숨명상센터에서 힐링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명상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음악도 듣는 일석삼조 공연!! ㅋㅋ 당신의 마음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리허설 때 ㅎㅎ 기타리스트 박지은. 피아니스트 정수지. 재즈보컬 해일럽. 치맥으로 뒤풀이 중 ㅋㅋ 오늘의 노래는 제가 좋아하는 그랜트 그린 님의 연주로 듣는 마이 퍼니 밸런타인입니다. https://youtu.be/iCeySOCSaaI 2020. 2. 14.
16일 차. 기타 줄 교환 낼 공연을 앞두고 줄이 넘 낡은 거 같아 새 옷을 입혀주었어요. 내일 출전할 녀석과 최고가 녀석! ㅋㅋ 미쿡에서 온 루크 테일러씨ㅡ 백일을 초큼 넘긴 신참입니다. 이번에 첨 줄을 갈아요 ㅎㅎ S.I.T 는 Stay in tune의 약자라던데 음음음 글쎄요.. 역시 미쿡에서 왔고 일렉 쪽은 꽤 유명한 줄인데.. (통기타 줄은 비추입니다ㅠ) 독일에서 온 요한 그루피우스씨ㅡ 제게 입양된 지 어느덧 십 년이 다되어 가네요. 하나바흐 역시 독일제고 클래식 기타 스트링 전문 브랜드예요. (아니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오늘 나라별 깔맞춤 ㅋㅋㅋ) 클래식 기타 줄은 일렉이나 통기타 줄보다 초큼 더 비싼 편입니다. 뭐 다른 클래식 현악기에 비하면야 엄청 싸지만요. 첼로 줄 값 ㅎㄷㄷ 그러고 보면 비싸 봤자 억대 기타는 .. 2020. 2. 13.
15일 차. Chordbot 오늘은 원고 교정 마저 마치고, 교재에 들어가는 예제 엠알을 만들었어요. 요즘은 뭐든 참 편하게 할 수 있는데, 간단한 곡 만들 때 엄청 쉽게 빨리 할 수 있는 유용한 앱을 소개해드릴게요. '코드봇'이라고 제가 스마트폰 초기에 첨으로 산 유료 앱인데요.. 안드로이드엔 무료로도 충분한 게 많아서 여태 돈 주고 산 앱은 두세 개뿐 ㅋㅋ 그만큼 돈 주고 살 가치가 있었어서 여전히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터치 몇번으로 코드와 박자를 입력합니다. 악기를 선택하고 그 코드에 맞는 여러 패턴들을 들어보며 고르면 돼요. 좀 유치하지만 그냥 쉬운 반주 만들 때면 완전 순식간에 할 수 있죠! 나름 악기별 볼륨 조절이나 리버브, 코러스도 조절 가능합니다. 파일 저장 가능하고 그 외에도 여러 기능이 있어요.. 2020. 2. 12.
14일 차. 제시카 송 aka 독도는 우리 땅 오늘은 눈 빠지게 교정 보았습니다. 원래 어제 끝냈어야 했는데, 어제는 공연 연습이랑 녹음하고, 오늘 아침에는 아카데미 시상식 보느라고 결국 다 못했네요 ㅠㅠ 마침 원고 중에 '독도는 우리땅'이 있어서 기생충 4관왕 기념으로 '제시카 송'으로 바꿔보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영화에 나온 부분 말고 뒤로 개사한 게 더 길게 있더라고요 ㅋㅋ 영화와 노래가 유행할 수록 굉장히 통쾌해지는 이 느낌!! 기생충이 독도 홍보 대사까지 해주는~ ㅋㅋ 봉 감독님 진짜 짱이에요!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을 위해서.. https://youtu.be/gf_ZCXlLV4E 2020. 2. 11.
13일 차. 공연 연습 오늘은 다음 주 공연 곡 선곡하고 합주도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걱정되긴 하지만 그냥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밸런타인데이 전날 공연이라 달달한 곡들 위주로 골랐어요 ㅎㅎ 냇 킹 콜 아저씨 넘 좋아하는데요.. 어쩜 목소리가 이렇게 스윗 할 수 있을까요 ㅠㅠ 가사가 이쁜 l-o-v-e 들어보아요~ https://youtu.be/f_HmF84G7ZY 방금 발견한 핑거스타일 버전인데 영상이 뭔가 짠하네요ㅠ https://youtu.be/LG7kQtPmjGM 2020. 2. 10.
12일 차. 원교 교정 어제 드디어 새로 나올 교본의 1교가 나왔습니다. 보통 2~4번 교정을 보는데 그래도 책 나오면 오타가 꼭 있어요 ㅠㅠ 새 책 제목도 윤곽이 잡혔는데 뭘로 결론이 날지 궁금하네요 ㅎㅎ 이제 162페이지 눈 빠지게 볼 일만 남았습니다;; 오늘은 와인 스터디를 하러 목금토 식탁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떠오른 오늘의 추천곡은 제 최애 앨범 중 하나인, 글로버 워싱턴 주니어의 '와인 라이트' 앨범 중 1번 트랙 '와인 라이트'를 골랐어요. 음악 하기 전에는 뭘 하든 항상 음악을 듣고 다녔는데요 (지금은 음악에 나도 모르게 집중이 되어서 음악 들으며 다른 일 못해요 ㅠㅠ) 어릴 때는 자기 전에도 음악을 틀어 놓고 잤었죠. 오늘은 뭘 들으며 잘까 하면서 씨디를 뒤적이던 소소한 기쁨이 기억나네요. 아마 이 앨범이 가장.. 2020. 2. 9.
11일 차. 모니터링을 위한 바운싱 즉흥 음악 프로젝트 "Sound Your Mind 사운드 유어 마인드"의 다음 싱글곡 컨택을 위한 바운싱 작업 중입니다. 그동안 녹음해놨던 곡들을 수지정 님이 듣고 고를 수 있게 mp3로 만들고 있어요. 두둥 어떤 곡이 간택될 것인가! ㅋㅋ 오늘은 1월 회계 정리하느라 기타 연습은 못했네요 ㅠㅠ 요즘 "그해, 여름 손님"을 다시 읽고 있는데요, 영화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의 원작이죠 ㅎㅎ 어제 드디어 올리버가 엘리오에게 그 유명한 대사를 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예전에 영화를 보고 포스팅했던 걸 소환해봅니다. 아아 이 영화 넘 좋아요!! 올해 작가 지인과 음악 드라마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이 영화 느낌으로 하고 싶어서 복습 중이에요 ㅎㅎ 그래서 오늘의 추천곡은 'Mystert of love.. 2020. 2. 8.
10일 차. 기타 코드를 익히는 방법과 약간의 이론 오늘은 얼마 전 주문한 교본들 중 젤 얇은 책을 골라서 봤어요. '기타 코드를 익히는 방법과 약간의 이론' 참 길고도 평이한 책 제목이죠? ㅎㅎ 새로 나올 교본 제목 때문에 온라인 서점들에서 조사하다가, 판매량 상위권에 있는 신간이라 구입했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책의 판매 부수를 생각해 비교해보면) 온라인 서점 판매량 순위는 뻥인 거 같아요 ㅎㅎ 그냥 출판사에서 고때고때 미는 책들이 올라가는 듯.. 암튼, 코드 이론을 전혀 모른채 코드표만 보고 무조건 외우는 초보라면 꽤 유용할 듯합니다. 설명도 쉽고 간단하고 코드표도 큼지막한 것이 가독성도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내 제자가 물어본다면, 이 책보다는 음악 이론(화성학) 책을 사서 보라고 권하고 싶군요. 일본 교본들을 볼 때면 매번 느끼는게 독..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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