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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필사 & 시낭독/너에게 들려주는 시141

유빙 - 신철규 [너에게 들려주는 시. 86] https://youtu.be/bgHWWh85Yuk 봄이 오고 얼음도 녹아 끝내 우리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https://knockonrecords.kr/288 유빙(流氷) - 신철규 [2020 시필사. 53일 차] 유빙 - 신철규 입김으로 뜨거운 음식을 식힐 수도 있고 누군가의 언 손을 녹일 수도 있다 눈물 속에 한 사람을 수몰시킬 수도 있고 눈물 한 방울이 그를 얼어붙게 할 수도 있 knockonrecords.kr #유빙 #신철규 #지구만큼슬펐다고한다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2. 18.
사랑의 형태 - 안희연 [너에게 들려주는 시. 85] https://youtu.be/BEuwJ1PGBcQ 아무리 아닌 척하려 해도 나도 모르게 힘차게 꼬리를 흔들고 있는, 너를 보면 어쩔 수 없이 커다란 멍멍이가 되어 버린다. 내 목줄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나의 발렌타인. 사랑의 형태 - 안희연 버리려고 던진 원반을 기어코 물어 온다 쓰다듬어달라는 눈빛으로 숨을 헐떡이며 꼬리를 흔드는 저것은 개가 아니다 개의 형상을 하고 있대도 개는 아니다 자주 물가에 있다 때로는 덤불 속에서 발견된다 작고 노란 꽃 앞에 쪼그려 앉아 다신 그러지 않을게, 다신 그러지 않을게 ​울먹이며 돌아보는 슬픔에 가까워 보이지만 슬픔은 아니다 온몸이 잠길 때도 있지만 겨우 발목을 찰랑거리다 돌아갈 때도 있다 물풀 사이에 숨은 물고기처럼 도망쳤어도.. 2023. 2. 17.
간밤, 안개 구간을 지날 때 - 정한아 [너에게 들려주는 시. 84] https://youtu.be/-oEW7Y_RdAM 너무 좋아서 그래, 너무 좋아서 미쳐버리는... https://knockonrecords.kr/477 간밤, 안개 구간을 지날 때 - 정한아 [2020 시필사. 146일 차] 간밤, 안개 구간을 지날 때 - 정한아 너무 좋아서 차마 들을 수 없는 노래. 다 들어버리고 나면 삶이 지나치게 비루해져버릴 거라. 모든 좋은 노래는 이곳에서 났으나 이곳 knockonrecords.kr #간밤안개구간을지날때 #정한아 #울프노트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2. 13.
원 - 에드윈 마크햄 [너에게 들려주는 시. 83] https://youtu.be/cYZ8bHA0vnQ 더 큰 사랑과 지혜를 위하여. https://knockonrecords.kr/351 원 - 에드윈 마크햄 [2020 시필사. 82일 차] 원 - 에드윈 마크햄 그는 원을 그려 나를 밖으로 밀어냈다— 나에게 온갖 비난을 퍼부으면서. 그러나 나에게는 사랑과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있었다: 나는 더 큰 원을 그려 knockonrecords.kr #원 #에드윈마크햄 #Outwitted #EdwinMarkham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2. 5.
지금 - 김언 [너에게 들려주는 시. 82] https://youtu.be/9B7lJf7GZcI 벌써 2월 1일이라니 ㅠㅠ 지금 하자, 지금 당장! https://knockonrecords.kr/770 지금 - 김언 [2021 시필사. 103일 차] 지금 - 김언 지금 말하라. 나중에 말하면 달라진다. 예전에 말하던 것도 달라진다. 지금 말하라. 지금 무엇을 말하는지. 어떻게 말하고 왜 말하는지. 이유도 경위도 없는 지 knockonrecords.kr #지금 #김언 #한문장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2. 1.
호수 - 문태준 [너에게 들려주는 시. 81] https://youtu.be/BJbvLfvrb7E 끝이 있을까요 호수의 물도 언젠가는 마를까요 나는 영원히 울고 싶습니다 https://knockonrecords.kr/249 호수 - 문태준 [2019 매일 시필사 - 82일 차. 2019.12.12 20:36] 호수 - 문태준 당신의 호수에 무슨 끝이 있나요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한 바퀴 또 두 바퀴 호수에는 호숫가로 밀려 스러지는 연약한 잔물 knockonrecords.kr #호수 #문태준 #내가사모하는일에무슨끝이있나요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볼펜 #까렌다쉬 #CARANDACHE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1. 30.
당김, 끌림 - 엄하경 [너에게 들려주는 시. 80] https://youtu.be/C0lCBAlc80A 생각해 보면 내가 손을 놓으려 할 때마다 줄을 다시 잡아당긴 건 너였어. 끊어지지 않을 만큼만 꼭 잡고 있을게. https://knockonrecords.kr/522 당김, 끌림 - 엄하경 [2020 시필사. 181일 차] 당김, 끌림 - 엄하경 당김을 끌림이라고 읽는다 줄다리기를 하면서 줄이 끊어지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마주 서서 당기는 것은 서로에게 다가가는 일이다 함께 맞잡고 함 knockonrecords.kr #당김끌림 #엄하경 #내안의무늬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연필 #까렌다쉬 #CARANDACHE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1. 28.
해 질 녘 내 하늘에서 - 파블로 네루다 [너에게 들려주는 시. 79] https://youtu.be/zv3mZqg_cDI 나의 해, 나의 하늘, 나의 구름, 나의 꿈, 나의 술, 나의 밤, 나의 음악, 나의 시, 나의 사랑이여, 너의 눈 속에서 모든 것은 시작된다. https://knockonrecords.kr/1116 황혼의 나의 하늘에서 - 파블로 네루다 [2021 시필사. 253일 차] 황혼의 나의 하늘에서 - 파블로 네루다 황혼의 나의 하늘에서 그대는 구름이다, 빛깔도 모양도 내가 좋아하는. 그대는 나의 것, 달콤한 입술의 여인이여, 그대는 나의 것, knockonrecords.kr #해질녘내하늘에서 #파블로네루다 #스무편의사랑의시와한편의절망의노래 #번역정현종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 2023. 1. 26.
동그란 길로 가다 - 박노해 [너에게 들려주는 시. 78] https://youtu.be/ZQmtCMdGc9A 담대하게, 긴 호흡으로, 나 자신을 지키며, 사람으로서 인간답게, 잘 살아보자 2023년! https://knockonrecords.kr/224 동그란 길로 가다 - 박노해 [2019 매일 시필사 - 26일 차. 2019.10.15 19:46] 동그란 길로 가다 - 박노해 누구도 산정에 오래 머물 수는 없다 누구도 골짜기에 오래 있을 수는 없다 삶은 최고와 최악의 순간들을 지나 유장한 능선을 knockonrecords.kr #동그란길로가다 #박노해 #숨고르기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깃털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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