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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22. 새벽 운동 어제 그제 많은 이들의 여러 사정들을 듣고 머리가 복잡해서 일찍(?) 퇴근하고 짐으로 갔다. 나는 모든 사건에서 해결점을 찾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어찌 되었든 일은 진행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결론으로 향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안 되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만 생각하면 안 되고 마음도 생각해야겠지. 누군가가 너무 많이 희생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게 나일지라도. 아무리 좋은 마음일지라도. 다 같이 잘 살고 싶다. 나는 내가 잘 사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다. 어떤 관점에선 계속 잘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같이 걷고 싶다. 혼자 뛰는 것은 재미없어. 천천히라도 좋으니 같이 걸어 나아가고 .. 2022. 6. 5.
Day 121. 하체 운동 (PT.2) 이틀 운동하고 하루 쉬었으나 이두박근이 과하게 펌핑된 상태로 여전히 근육통에 시달렸다. 오늘도 저번처럼 하면 과연 할 수 있을까 두려움에 떨면서 두 번째 레슨을 갔다. 코치님이 여자는 열감이나 근육통이 조금 더 오래갈 수 있고, 힘들어도 스트레칭을 많이 해줘야 빨리 풀린다고 하셨다. 처음에만 이렇게 힘들지 하다 보면 더 심하게 운동해도 괜찮아질 거라고. 당연한 얘기지만 코치님한테 들으니 마음이 밝아지고 금방 괜찮아질 거 같은 믿음이 생겼다. 역시 선생님이 필요해! 오늘은 하체 운동과 거북목 교정에 효과적일 것 같은 등 운동을 배웠다. 1. 브이 스쿼트 - 일반 스쿼트보다 약간 보폭을 넓힌다. - 대퇴부가 바닥면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게, 몸이 일자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 2022. 6. 5.
Day 120. 개인 운동 피티 기간에는 그날이 아니어도 날짜를 적고 기록을 꼭 하기로 했다. 확실히 운동하니까 몸도 기분도 좋아!! 피티 첫 회 하고 나서 팔이 터질 것 같이 펴기도 힘든 상태가 되었으나, 코치님에게 물어보니 쉬는 것보단 풀어주며 계속 운동하는 게 좋다고 하셔서 다음날 개인 운동을 갔다. 1. 러닝 머신 : 속도 6.0, 12분 4분짜리 곡 3번 들었다. 코치님은 30분 하라고 했지만 십 분도 힘드네 ㅠㅠ 2. 스쿼트, 푸시업, 렛풀다운 : 10번씩 3세트 이 날은 배웠던 거 돌아가면서 했지만, 나중에 물어보니 한 가지 운동을 3~4세트 해서 다 끝내고 다음 운동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첫날이니까 가볍게 이 정도~ 음, 이래서 코치가 꼭 필요한 것! 혼자 하면 극한까지 할 수가 없어 ㅎㅎ (2022. 5.. 2022. 6. 5.
Day 119. 피티 시작 (PT.1) 매일 운동은커녕 가벼운 산책도 안 하게 되니까 이렇게 바쁜 시절에는 강제성이 필요하다. 생존을 위해 작업실 근처 짐에서 피티를 시작했다. 맨날 모니터 앞에 앉아있으니 척추가 망가지고 있는 게 느껴진다. 기구 들고 반복하는 건 내 스타일 운동이 아니지만, 철봉 산지 1년이 훌쩍 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2년 되기 전에는 꼭 턱걸이 성공을 하리라는 마음으로 등록!! 뭔가 새로운 걸 하는 것은 항상 신난다. 운동복도 잔뜩 사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첫 수업 시간! 어제 해질 녘의 하늘 진짜 끝내줬다. 우와~ 감탄하면서 운동하러 가는데 이 기분이면 그냥 바로 턱걸이될 것 같은! ㅋㅋㅋ 인바디 측정하고 코치님(이라고 부르기로 스스로 결정. 쌤도 간지럽다)께 몸 좋다고 칭찬받았다. 내 나이 대 여자 중에 보기 힘든 데.. 2022. 5. 31.
Day 118. 밤산책 블로그에 글을 쓴 지 한 달도 넘었다. 시도 못쓰고 책도 못읽고 운동도 못하고 연습도 못하고, 생명유지를 위한 정말 최소한의 시간만을 빼고는 온전히 공부하고 작업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나는 이렇게 살고 있나- 숱한 회의에 시달리며, 미룰 수 없는 일들을 수행해 나갔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들은 절망감을 준다.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것과 이루면서 사는 것 사이의 절충점은 어디일까? 나는 옳은 선택을 한 것일까? 가혹한 업그레이드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작업하는 엉덩력은 어마어마하게 늘었다. 마지막 중간 과제곡 만들 때에는 15시간을 쉼 없이 작업했다. 그러나 신체 역량은 현저히 떨어졌다. 얼마 전 교수님과 정문 앞에 나가서 밥을 먹고 돌아오는데 아무리 학교가 산이라지만 진짜 다.. 2022. 5. 18.
Day 117. 회복을 위한 스위트 스팟 찾기 고강도 운동은 언제 해보지? ㅋㅋㅋ 저강도 운동이라도 자주 하자;;; + 풀업 밴드로 턱걸이 13회 #턱걸이 #풀업 #PullUps #풀업밴드 #철봉 #실내철봉 #치닝디핑 #스트레칭 #나이키트레이닝클럽 #NTC #요가 #하체운동 #매달리기 #등운동 #맨몸운동 #전신운동 #근력운동 #안정성트레이닝 #홈트레이닝 #홈트 #홈짐 2022. 4. 12.
소년 - 윤동주 [너에게 들려주는 시. 61] https://youtu.be/eHpWBLmzGEk 왜 또 꽃은 피어오를까요 내 마음은 여전히 빙판인데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들이 원망스럽습니다 https://knockonrecords.kr/292 소년 - 윤동주 [2020 시필사. 55일 차] 소년 - 윤동주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뭇가지 위에 하늘이 펼쳐 있다. 가만히 하늘을 knockonrecords.kr #소년 #윤동주 #하늘과바람과별과시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2. 4. 12.
Day 116. 기록 오늘도 운동하고 업무 시작! + 풀업 밴드로 턱걸이 12회 #턱걸이 #풀업 #PullUps #풀업밴드 #철봉 #실내철봉 #치닝디핑 #스트레칭 #나이키트레이닝클럽 #NTC #빈야사 #요가 #하체운동 #매달리기 #등운동 #맨몸운동 #전신운동 #근력운동 #스피드트레이닝 #홈트레이닝 #홈트 #홈짐 2022. 4. 10.
멱라의 길 1 - 이기철 [너에게 들려주는 시. 60] https://youtu.be/40xJ0DZVmJo 결국 전진하고자 하는 의지이다. 첩첩산중도 지나고 나서 뒤돌아 보면 그저 걸어온 길일뿐. 상처를 길들이며 걷고 또 걷는 수밖에 없다. https://knockonrecords.kr/494 멱라의 길 1 - 이기철 [2020 시필사. 159일 차] 멱라의 길 1 - 이기철 걸어가면 지상의 어디에 멱라가 흐르고 있을 것인데 나는 갈 수 없네, 산 첩첩 물 중중 사람이 수자리 보고 짐승의 눈빛 번개 쳐 갈 수 knockonrecords.kr #멱라의길1 #이기철 #청산행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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