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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오늘 하루70

사랑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하는 게 사랑이지요 사랑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하는 게 사랑.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는 게 시. 말할 수 없는 것을 소리 내는 게 노래. 사랑할 수 없는 내 사랑에게, 말로 할 수 없는 것들을 노래하련다. #무한화서 #이성복 #시론 #오늘의문장 #손글씨 #마이마르스 #나의화성 #mymars 2024. 1. 22.
매일의 차이가 구도의 길로 너를 이끌어갈 것이니 겉으로 보기엔 별 차이 없는 것 같지만 나는 아는 그 매일의 차이. 오늘도 연습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글을 읽고 쓰며, 작은 걸음이지만 앞으로 나아간다. #베토벤의일기장 #Beethoven #음악의언어 #흐르는시간에서음표를건져올리는법 #송은혜 #오늘의문장 #손글씨 #마이마르스 #나의화성 #mymars 2024. 1. 20.
깨진 유리 조각에 반짝이는 한 줄기 빛 너무나 존경하는 레너드 코헨은 '할렐루야' 가사를 고민하며 사용한 공책만 80권이 넘었다는데, 나는 여기저기 끄적이는 글들 다 모아봤자 얼마나 될까 싶다.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지.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 기획했던 것들 올해는 모두 다시 재개하리랏. https://www.khan.co.kr/culture/book/article/201801121924035/?fbclid=IwAR0nVqMWocGR4nW41Jkp_3MPFUz7EBR6-imHHLSBxOTLFKDBDB7VsNa2lP4 [책과 삶]한 편의 가사를 위해 시 2만편을 쓴 레너드 코언 파리의 한 카페였다. 밥 딜런과 레너드 코언이 한자리에 앉았다. 이날도 자신들이 쓴 가사를 두고... www.khan.co.kr #.. 2024. 1. 15.
나는 내가 가야 할 곳을 정확히 알고 있어 내가 가야 할 곳을 정확히 알게 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어느 방향을 봐야 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가긴 가야 하는지, 긴 시간 헤매었다. 너와 난 같은 행성 위에서 같은 대기를 공유하고 있지. 빛의 속도로 갈 수는 없지만, 이제 도착점이 어디인지,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꼭 가야만 하는 명확한 이유까지 알게 되었어. 한 발 한 발 꾹꾹 내딛으며 나는, 그곳으로 가고 있다. #우리가빛의속도로갈수없다면 #김초엽 #오늘의문장 #손글씨 #마이마르스 #나의화성 #mymars 2024. 1. 13.
네 귀는 모두에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에 갇혀있다. 자신이 아는 만큼만 볼 수 있고 아는 만큼만 이해할 수 있다. 스스로 자각하지 못한다면 나이가 들수록 시야는 좁아지고 사고는 진부해져서 섣부른 결정을 내리기 쉽다. 상대방 말을 많이 듣고, 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참고, 다른 의견을 포용하고, 신중하게 행동하자. #햄릿 #윌리엄셰익스피어 #오늘의문장 #손글씨 #마이마르스 #나의화성 #mymars 2024. 1. 10.
하루하루가 다르게 쉬임없이 벌써 새해도 일주일이 지났다. 왜 이렇게 매일매일 할 일이 많고 바쁜지 ㅜㅜ 올해 매일하기는 어쩌다 보니 영어 회화까지 하게 되어 5종류로 늘었다. 친구들과 차트를 만들어서 기록하고 있는데, 각자의 목표를 세우고 실행 여부를 체크한다. 혼자 하면 그냥 넘기는 때도 있지만 같이 하면 서로 자극도 받고 격려도 하니 실행률이 높아진다. 이런 약한 강제성이 좋아졌다 ㅎㅎ 쉬임없이 은은하게 하루하루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가자! https://home.ebs.co.kr/greatminds/vodReplay/vodReplayView?courseId=40023168&stepId=60023845&lectId=60201947#none 한나 크리츨로우 - 운명의 뇌과학 1강 자유 의지의 탄생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해왔고, 그.. 2024. 1. 8.
쓸쓸해 언젠가는 보려고 생각했던 '나의 아저씨'를 드디어 다 봤다. 그의 부고 소식을 듣고, 그날이 되었음을 알았다. 예상외로 동훈과 지안 빼면 너무 이상한 드라마였고 며칠을 쏟은 내 밤시간들이 아까웠다. 하지만 '어른' 노래는 들어도 들어도 참 좋다. 그가 더 이상 세상에 없어서일지도 모르지만, 자꾸 동훈의 쓸쓸한 웃음이 생각난다. 중년은 외롭다기 보단 쓸쓸한 것인가 싶다. 결혼을 하든 안 하든, 곁에 사람이 있든 없든, 돈이 많든 적든, 일이 잘되든 못되든, 그냥 쓸쓸한 것 같다. 쓸쓸한 게 뭔지 잘 몰랐는데 이 정도 살다 보니 이건가 싶네. 강변북로를 달리며 어두워지는 한강을 볼 때에도 무성하던 잎들은 다 사라지고 앙상해진 사무실 앞 나무들을 볼 때에도 창 밖으로 보이는 면세점 광고 불빛이 반짝일 때에도 .. 2024. 1. 4.
영원히 아름다운 음악을 위하여 2024년이 밝았다. 드디어 대학원 과정이 다 끝나서 이제 자유의 몸이다. 졸업작품 하느라 너무 바빠서 몇 달 동안 다른 것은 아무것도 못했다. 이제 하고 싶었던 것들 다 할 수 있다. 마침내, 그날이 왔다! 촘촘히 계획을 세워서 알차게 이루어 나가야지. 올해는 매일 프로젝트로 운동(턱걸이 제발 성공하자), 연습(악기 등 음악 공부), 영상(좋은 영상 보기, 내 콘텐츠 만들기), 글(블로그 1일 1 포스팅) 이렇게 4가지를 계획했다. 시필사/낭독도 계속할 건데, 손글씨가 좋아서 올해는 종목을 하나 더 늘리는 걸로~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적어보기로 했다. 영원히 아름다운, 영원한 생명력을 유지하는 노래를 만드는 것.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은 이거야. 두려워 말고, 나를 믿고 너를 믿고 사랑을 믿고 음악.. 2024. 1. 2.
여전히 울고 있어 너를 생각하면 언제나 슬프고 가슴이 아파서 나는 여전히 울고 있어 기다리면 너는 올 텐데, 나는 왜 이렇게 항상 마음이 벅차올라 조급해하는 걸까 추운 겨울이 왔어 오늘은 눈이 예쁘게 오더라 늙고 있고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토록 너를 원해 가질 수 없는 너를 이렇게 한 해가 저문다. 어서 숙제해 바보야.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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