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yMars

오늘 하루/오늘의 문장19

마음은 찢어지는 게 찢어지지 않는 것보다 낫다 찢어진 마음은 어떻게 될까?깨어진 가슴은 어떻게 될까?생각을 끊어낸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다 살아진다. 하지만, 고향이 어디였는지 잊어버린 실향민처럼전기양의 꿈을 꾸는 안드로이드처럼나는 한 군데가 망가진채로, 아니 한 군데만 살아있는 채로 허우적거리고 있다. 달이 예쁜 밤이면 또 어쩔 수 없이 저 달을 보고 있을 네가 떠오르지만이제 나는 그대를 모른다.나는 기억을 못 합니다. 아니 안 합니다.  https://youtu.be/64y1ChmDEgA?si=1e-IEwhBk4eAUsi8어른이 되어서야 제대로 이해하게 된 이영훈 님 가사들. #긴호흡 #메리올리버 #그믐달 #oldmoon #사랑이지나가면 #한니발렉터 #오늘의문장 #손글씨 #마이마르스 #나의화성 #mymars 2024. 6. 5.
<책 소개> 내가 읽고 싶은 걸 쓰면 된다 세 달 전쯤 읽은 책인데 일이 너무 많아 정신없이 보내다가 이제야 리뷰를...이 책의 저자도 그렇다고 하지만, 나도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아서 잘 읽지 않는다.사실 좀 부정적인 입장이다.읽고 나면 허탈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책은 아주 명쾌하다.  일본 최고의 광고회사 덴츠의 24년 차 카피라이터 출신 칼럼니스트 다나카 히로노부는 일본 만화를 보는 것 같이 즐거운 책을 만들었다.본인 썰을 푸는 챕터는 오오~ 하며 보게 되고, 인스타에 찍어 올리면 이쁠 것 같은 페이지들도 많다.일본 음악 교재들은 정말 신기한 유머가 들어가 있는 책들이 꽤 많다. 약간의 어이없음이 포함된 '풉' 소리가 나오는 희한한 종류의 농담(?)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이 책도 피식거리며 즐겁게 금방 끝까지 보게 된다 - 어렵지 않.. 2024. 5. 31.
이해하지 못한 상대를 이해해 나가는 것 평생 어린 왕자처럼 살 것 같았지만오래 살다 보니 뜻하지 않게 철들어가는 것 같다.혜안까지는 아직 못 미치지만 이제야 알 것 같은 것들이 많아졌어. 좁고 얕고 약해빠진 나를 용서해 주오 그대여,그래도 여전히 내 심장은 당신처럼 뜨겁소. 아직은 힘껏 더 달릴 수 있어.다시는 잠들지 않을게,다시는 안주하지 않을게.한 뼘이라도 더 성장하기 위해,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https://youtu.be/wQs1h9xG5NQ?si=44unIRLbjfnuRBSH #오늘의문장 #손글씨 #마이마르스 #나의화성 #mymars #인생 #이해 #인정 #혜안 #추억 #그리움 #고길동 #아기공룡둘리 #얼음별대모험 #재개봉기념편지 #41년전이라니 #보물섬다모았었는데 2024. 5. 28.
시간은 여전히 눈앞에 펼쳐져있고 영원할 것처럼 알 수 없는 이유로 인류는 더 이상 재생산 능력을 잃게 되고 - 다시 말해 임신을 하지 못하게 되고,2021년 1월 1일, 지상에 마지막으로 태어난 인간(가장 어린 인류)이 25년 2개월 12일을 살다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뉴스에서 본 주인공이 자신의 생일이자 새해 첫날에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은 꽤 두꺼운 편이라 며칠을 나눠서 봤는데 추리 소설 작가가 써서 그런지 흥미진진하여 쭉쭉 읽히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점점 낮아지는 출산율, 국경과 난민 문제, 노년과 죽음의 선택, 올바른 권력과 통제, 어른의 사랑, 생명과 희생, 결정과 결심과 행동, 지구와 인류의 미래 같은 것들을 접할 때면 요즘에도 떠오르곤 하는 책이다. 내가 워낙 SF 매니아이자 2024년은 미래 세.. 2024. 5. 20.
너는 그저 떠오르고, 너는 그저 살아가고, 음악으로 떠오르는 것이 뭔지 알기에,나로서 계속 살아남아,하늘 같은 연주를 하고 싶다.  #욘포세 #3부작 #오늘의문장 #손글씨 #마이마르스 #나의화성 #mymars #2월북토크 2024. 5. 14.
이 길로 어디든 자네가 원하는 데로 갈 수 있다네 조금씩 다시 시작해볼까.이제 내 것을 만들어야지.모든 것은 나의 선택이고 나의 책임이다.  #클레어키건 #이처럼사소한것들 #오늘의문장 #손글씨 #마이마르스 #나의화성 #mymars #4월북토크 2024. 5. 13.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은 없다 바빠서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제작하고 있는 음반의 후반 작업이 막바지로 향해가고, 통영에서의 작은 공연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 4월에는 블로그도 다시 시작해야지. 오늘을 기록하고 싶어서 남긴다.말도 안 되는 일이 어떻게 이렇게 불쑥 생겨날까 괴로워하다 정신 차려보면, 더욱더 말도 안 되는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진다. 그렇게 살아왔다. 물론 다 나의 선택이다.  예감인 줄 알았는데 미련이었다.또다시 장이 바뀐다. 아니 막이 바뀔지도 모르겠다. #미셸우엘벡 #소립자 #오늘의문장 #손글씨 #마이마르스 #나의화성 #mymars 2024. 3. 30.
미래의 걸작이 만들어지는 것은 그냥, 당장, 계속 하는 거야. https://home.ebs.co.kr/greatminds/vodReplay/vodReplayView?courseId=40023168&stepId=60023845&lectId=60256675 스티브 맥커리 - 한 컷의 세계 2강 폭우 속의 사람들 (더빙) 영원히 남을 찰나의 기록을 위해 스티브 맥커리는 언제나 마음에 끌리는 장소를 찾아 나선다. 그 중 한 장소가 우기 기간 동안의 인도였다. 폭우가 세차게 들이치고 때론 가슴까지... home.ebs.co.kr #버지니아울프 #보통의독자 #스티브맥커리 #한컷의세계 #위대한수업 #오늘의문장 #손글씨 #마이마르스 #나의화성 #mymars 2024. 2. 12.
곱게 설빔 차려입은 나의 마음과 어깨동무하고 설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2024년 #새해인사 #이해인 #새해마음 #오늘의문장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4. 2.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