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3 [데일리 투데이] '과카몰리 유니버스', 첫 싱글 'Little Yellow Boy' 발매 하늘이 높고 푸른 가을, '과카몰리 유니버스' 가 첫 싱글 'Little Yellow Boy' 를 가지고 찾아왔다. 과카몰리 유니버스(GuacaMolly Universe)는 곡 쓰고 노래하는 괴짜 지구인 과카(Guaca)와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외계 야옹이 몰리(Molly) 두 캐릭터로 이루어진 아티스트 그룹이다. 팬데믹이 일상이 되어가면서, 지속된 무기력으로 인해 힘을 잃어가는 우리에게 '무조건 신나는' 노래로 활력을 더하기 위해 뭉쳤다. 'Little Yellow Boy'는 부지런히 나무를 오르는 애벌레를 지켜보며 떠오른 희망찬 생각을 담은 경쾌한 댄스곡이다. 로맨틱 카우치의 보컬로 활동한 제이드(Jade)의 피쳐링으로 펑키하며 소울풀한 느낌을 더했고, 국내 최고의 엔지니어이자 서경대 실용음악대학원 .. 2021. 10. 5. 저녁의 미래 - 허수경 [2021 시필사. 274일 차] 저녁의 미래 - 허수경 밤에 장미가 지는 것을 보고 아름다운 편지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공간 저녁의 미래, 지구의 밤 편지에는 시계가 없었지 별 같아서 언제나 과거에서 오는 별빛이어서 과거 없이 미래만 반복되는 지구여 그러길래 편지를 쓰던 우주의 빛이 이젠 내 과거가 되어 무한히 반복되는 저녁의 미래, 장미가 지는 공간 안에서 편지를 쓸 수도 있었다 어쩌면 저 별은 우주에서 이미 사라지고 없을지도 모르지만 와다오 와다오 과거인 별들이여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 링거병을 주렁주렁 달고서라도 별들이여 먼 과거의 미래를 네 눈 속에 안약처럼 날 넣어다오 #저녁의미래 #허수경 #시필사 #만년필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 2021. 10. 5. 별의 길 - 정호승 [2021 시필사. 273일 차] 별의 길 - 정호승 지금까지 내가 걸어간 길은 별의 길을 따라 걸어간 길뿐이다 별의 골목길에 부는 바람에 모자를 날리고 그 모자를 주우려고 달려가다가 어둠에 걸려 몇 번 넘어졌을 뿐이다 때로는 길가에 흩어진 내 발에 맞지 않는 신발 몇 켤레 주워 신고 가다가 별의 길가에 잠시 의자가 되어 앉아 있었을 뿐이다 그래도 어두운 별의 길가에서 당신을 만나 잠시 당신과 함께 의자에 앉아 있을 수 있어 감사하다 이별이라는 별이 빛나기 위해서는 밤하늘이라는 만남의 어둠이 있어야 했을 뿐 오늘도 나는 돌아갈 수 없는 별의 길 끝에 서서 이제는 도요새가 되어 날아간 날아가다가 잠시 나를 뒤돌아본 당신의 별의 길을 걷는다 #별의길 #정호승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 2021. 9. 30. 체온 - 장승리 [2021 시필사. 272일 차] 체온 - 장승리 당신의 손을 잡는 순간 시간은 체온 같았다 오른손과 왼손의 온도가 달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손을 놓았다 가장 잘한 일과 가장 후회되는 일은 다르지 않았다 #체온 #장승리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1. 9. 30. [뉴스인] '과카몰리 유니버스'의 첫 싱글 'Little Yellow Boy' 28일 발매 [뉴스인] 정지영 기자 =하늘이 높고 푸른 가을 '과카몰리 유니버스'가 첫 싱글 'Little Yellow Boy' 를 가지고 찾아왔다. 과카몰리 유니버스(GuacaMolly Universe)는 곡 쓰고 노래하는 괴짜 지구인 '과카(Guaca)'와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외계 야옹이 '몰리(Molly)' 두 캐릭터로 이루어진 아티스트 그룹이다. 팬데믹이 일상이 되어가면서 지속된 무기력으로 인해 힘을 잃어가는 우리에게 '무조건 신나는' 노래로 활력을 더하기 위해 뭉쳤다. 'Little Yellow Boy'는 부지런히 나무를 오르는 애벌레를 지켜보며 떠오른 희망찬 생각을 담은 경쾌한 댄스곡이다. 로맨틱 카우치의 보컬로 활동한 '제이드(Jade)'의 피쳐링으로 펑키하며 소울풀한 느낌을 더했고, 국내 최고의 엔지.. 2021. 9. 30. 'Little Yellow Boy' 9월 28일 발매 D-day 과카몰리 유니버스(GuacaMolly Universe)는 곡 쓰고 노래하는 괴짜 지구인 과카(Guaca)와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외계 야옹이 몰리(Molly) 두 캐릭터로 이루어진 아티스트 그룹이다. 팬데믹이 일상이 되어가면서, 지속된 무기력으로 인해 힘을 잃어가는 우리에게 '무조건 신나는' 노래로 활력을 더하기 위해 뭉쳤다. 'Little Yellow Boy'는 부지런히 나무를 오르는 애벌레를 지켜보며 떠오른 희망찬 생각을 담은 경쾌한 댄스곡이다. 로맨틱 카우치의 보컬로 활동한 제이드(Jade)의 피쳐링으로 펑키하며 소울풀한 느낌을 더했고, 국내 최고의 엔지니어이자 서경대 실용음악대학원 교수인 강호정이 믹싱과 마스터링을 맡아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첫 싱글 발매를 기념하여, 다양한 플랫폼에서 일러스.. 2021. 9. 29. 날개 - 이상 [2021 시필사. 271일 차] 날개 - 이상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 . . . 나는 불현듯이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그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리 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의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였다.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어디 한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날개 #이상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1. 9. 29. 새 - 이성복 [2021 시필사. 270일 차] 새 - 이성복 잠든 잎새들을 가만히 흔들어봅니다 처음 당신이 나의 마음을 흔들었던 날처럼 깨어난 잎새들은 다시 잠들고 싶어합니다 나도 잎새들을 따라 잠들고 싶습니다 잎새들의 잠속에서 지친 당신의 날개를 가려주고 싶습니다 그러다가 눈을 뜨면 깃을 치며 날아가는 당신의 모습이 보이겠지요 처음 당신이 나의 마음을 흔들었던 날처럼 잎새들은 몹시 떨리겠지요 #새 #이성복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1. 9. 27. 드디어 내일 발매!! D-1 드디어 내일!! 과카몰리 유니버스의 첫 번째 싱글, 'Little Yellow Boy'와 스페셜 굿즈가 9월 28일 정오에 발매됩니다~ #과카몰리유니버스 #GuacaMollyUniverse #LittleYellowBoy #리틀옐로보이 #마이마르스 #MyMars #과카 #Guaca #야옹이버스 #YaongBus #몰리 #Molly #동그란씨 #DongranC #ㄱㅋㅁㄹ #노크온레코드 #KnockOnRecords#KnockOnRecords 2021. 9. 27.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19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