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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시필사 & 시낭독/너에게 들려주는 시

닮은 사람 하나가 어디 산다는 말이 있다 - 이병률

by 박지은(MyMars) 2022. 1. 12.

[너에게 들려주는 시. 37]

 

널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우리가 닮은 사람인 줄 알았어.

그러나 우리는 심지어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이었지.

그저 바라보는 방향이 비슷했을 뿐.

 

하지만 사랑이란 건

네 이름으로 나를 불러주길 바라는 것처럼 닮고 싶은 거지.

너무나도 가까워지고 싶어서 

네가 내가 되고 내가 네가 되었으면 하는 불가능한 바람.

 

 

https://knockonrecords.kr/416

 

닮은 사람 하나가 어디 산다는 말이 있다 - 이병률

[2020 시필사. 107일 차] 닮은 사람 하나가 어디 산다는 말이 있다 - 이병률 어서오세요 오랜만에 오셨어요 혼자 어느 음식점에 갔다가 난데없는 인사를 받는다 나는 이 가게에 처음 온다 그냥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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