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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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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 풀업 밴드 사용법 오늘은 매달리기가 10초 늘었다!1회 때는 40초, 2회 때는 20초, 3회 때는 10초 ㅋㅋㅋ아주 근소하게 좋아진 걸로 치자 ㅠㅠ 신기하게도 분명 지금 상체 운동만 하고 있는데 왜 허벅지 위쪽이 당겨서 걸을 때 후덜덜하는지 모르겠다.아마도 풀업 밴드로 그네처럼 노는 것이 하체 운동도 되는 걸까? 무튼 푸시업도 오늘은 20개밖에 못했다.왜 다리가 아픈데 푸시업도 더 힘들어지는 걸까?이런저런 맨손 운동을 좀 더 했는데 땀이 뻘뻘;;휴 정말 저질 체력이 되었구나. 룸메님은 말랐지만 요가 강사 자격증도 있다. 나는 초록 밴드로도 제대로 턱걸이를 못하는데, 40kg 나가는 룸메님은 이건 너무 쉽다며 끝없이 하신다.아 역시 가벼워야 하는구나 ㅠㅠ턱걸이를 위해 살을 빼야겠다 결심함! 문득 몸무게가 궁금해져서 체중계.. 2020. 7. 19.
속도 - 유자효 [2020 시필사. 35일 차] 속도 - 유자효 속도를 늦추었다 세상이 넓어졌다 속도를 더 늦추었다 세상이 더 넓어졌다 아예 서 버렸다 세상이 환해졌다 #속도 #유자효 #시필사 #펜글씨 #손글씨 #닙펜 #딥펜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0. 7. 19.
호수 - 문태준 [2019 매일 시필사 - 82일 차. 2019.12.12 20:36] 호수 - 문태준 당신의 호수에 무슨 끝이 있나요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한 바퀴 또 두 바퀴 호수에는 호숫가로 밀려 스러지는 연약한 잔물결 물위에서 어루만진 미로 이것 아니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호수 #문태준 #시필사 #손글씨 #펜글씨 #닙펜 #딥펜 #백일프로젝트 #카카오프로젝트100 #낯선대학 2020. 7. 19.
지평선 - 막스 자콥 [2020 시필사. 34일 차] 지평선 - 막스 자콥 그녀의 하얀 팔이 내 지평선의 전부였다 #지평선 #막스자콥 #시필사 #펜글씨 #손글씨 #닙펜 #딥펜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0. 7. 18.
Day 4. 매달리기 그립 오늘은 눈 뜨자마자 밀려오는 왼손 끝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다른 근육통들은 아픈 것도 아니었다. 한동안 대학원 준비한다고 기타 연습을 못했었는데, 갑자기 빡센 통기타 녹음을 몇 프로씩 했더니.. 초보자들에게 기타 샘들이 좀 지나면 손 안 아파져요 -이러는 거 다 거짓말임. 나 기타 30년 넘게 쳤다 ㅎㅎ 오늘은, 매달리기 1회에는 30초, 2회에는 20초, 3회에는 10초 ㅋㅋㅋㅋ 도합 1분했................. 난 손으로 먹고 사니까 장갑은 필수! 근데 장갑 껴도 손바닥에 굳은살 생기는 거기(이름이 뭐냐)가 약간 빨개지는 거 같아ㅠ 손 불편해지면 못하는데 흑. 내가 검도 좀 배우다 만 이유가, 손바닥에 굳은살 생기고 아프니까 기타 칠 때 불편해져서인데.. 움,, 일단 불편해지기 전까진 ㄱㄱ!.. 2020. 7. 18.
지금이 가장 좋은 때 - 최영준 [2019 매일 시필사 - 54일 차. 2019.11.12 23:13] 지금이 가장 좋은 때 - 최영준 코스모스가 들판에 붉은빛 분홍빛 하늘빛 시를 쓴다 농염한 가을빛 숨결이 되어 흐른다 첫사랑의 심장을 가슴에 안은 채 온몸을 불태운 지난날의 태양은 지고 어둠 속, 일기일회(一期一會)의 순간 거친 비바람의 흔적이 있을 지라도 시름을 잊은 듯 덩실거리는 코스모스의 저 해맑은 미소는,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지금이... #지금이가장좋은때 #최영준 #시필사 #손글씨 #펜글씨 #닙펜 #딥펜 #백일프로젝트 #카카오프로젝트100 #낯선대학 2020. 7. 18.
숨지 말 것 - 에리히 프리트 [2020 시필사. 33일 차] 숨지 말 것 - 에리히 프리트 시대의 일들 앞에서 사랑 속으로 숨지 말 것 또한 사랑 앞에서 시대의 일들 속으로 숨지 말 것 #숨지말것 #숨지말기 #에리히프리트 #ErichFried #시필사 #펜글씨 #손글씨 #닙펜 #딥펜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0. 7. 17.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이채 [2019 매일 시필사 - 53일 차. 2019.11.11 23:00]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이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마음이아름다우니세상이아름다워라 #.. 2020. 7. 17.
Day 3. 올해 안에 턱걸이 10개를 목표로! 오늘도 아침에 눈뜨자마자 철봉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나는 왜 이렇게 턱걸이에 꽂혔는가? 사실 내가 운동 좀 한다는 체육부심이 있는데.. 학창 시절 언제나 만점으로 체력장 특급이었고, 두근거리며 기다리는 행사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것이 체육대회였고, 이력서에 쓸 수는 없지만 살면서 지녔던 모든 감투들 중에 고등학교 때 체육부장을 역임했음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합기도 유단자로서, 턱걸이를 못하다니! 크흑. 생각해보면 도장에서 철봉 같은 훈련을 해본 적도 없고, 체육 시간에도 여자는 매달리기를 했지 턱걸이를 시키진 않았다. 딱히 할 이유도 없고 턱걸이를 할 생각조차 안 해본 것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턱걸이'나 '철봉'이란 단어가 눈에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나는 우연이 여러 번 겹치면 필..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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