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655 속도 - 유자효 [2020 시필사. 35일 차] 속도 - 유자효 속도를 늦추었다 세상이 넓어졌다 속도를 더 늦추었다 세상이 더 넓어졌다 아예 서 버렸다 세상이 환해졌다 #속도 #유자효 #시필사 #펜글씨 #손글씨 #닙펜 #딥펜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0. 7. 19. 호수 - 문태준 [2019 매일 시필사 - 82일 차. 2019.12.12 20:36] 호수 - 문태준 당신의 호수에 무슨 끝이 있나요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한 바퀴 또 두 바퀴 호수에는 호숫가로 밀려 스러지는 연약한 잔물결 물위에서 어루만진 미로 이것 아니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호수 #문태준 #시필사 #손글씨 #펜글씨 #닙펜 #딥펜 #백일프로젝트 #카카오프로젝트100 #낯선대학 2020. 7. 19. 지평선 - 막스 자콥 [2020 시필사. 34일 차] 지평선 - 막스 자콥 그녀의 하얀 팔이 내 지평선의 전부였다 #지평선 #막스자콥 #시필사 #펜글씨 #손글씨 #닙펜 #딥펜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0. 7. 18. Day 4. 매달리기 그립 오늘은 눈 뜨자마자 밀려오는 왼손 끝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다른 근육통들은 아픈 것도 아니었다. 한동안 대학원 준비한다고 기타 연습을 못했었는데, 갑자기 빡센 통기타 녹음을 몇 프로씩 했더니.. 초보자들에게 기타 샘들이 좀 지나면 손 안 아파져요 -이러는 거 다 거짓말임. 나 기타 30년 넘게 쳤다 ㅎㅎ 오늘은, 매달리기 1회에는 30초, 2회에는 20초, 3회에는 10초 ㅋㅋㅋㅋ 도합 1분했................. 난 손으로 먹고 사니까 장갑은 필수! 근데 장갑 껴도 손바닥에 굳은살 생기는 거기(이름이 뭐냐)가 약간 빨개지는 거 같아ㅠ 손 불편해지면 못하는데 흑. 내가 검도 좀 배우다 만 이유가, 손바닥에 굳은살 생기고 아프니까 기타 칠 때 불편해져서인데.. 움,, 일단 불편해지기 전까진 ㄱㄱ!.. 2020. 7. 18. 지금이 가장 좋은 때 - 최영준 [2019 매일 시필사 - 54일 차. 2019.11.12 23:13] 지금이 가장 좋은 때 - 최영준 코스모스가 들판에 붉은빛 분홍빛 하늘빛 시를 쓴다 농염한 가을빛 숨결이 되어 흐른다 첫사랑의 심장을 가슴에 안은 채 온몸을 불태운 지난날의 태양은 지고 어둠 속, 일기일회(一期一會)의 순간 거친 비바람의 흔적이 있을 지라도 시름을 잊은 듯 덩실거리는 코스모스의 저 해맑은 미소는,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지금이... #지금이가장좋은때 #최영준 #시필사 #손글씨 #펜글씨 #닙펜 #딥펜 #백일프로젝트 #카카오프로젝트100 #낯선대학 2020. 7. 18. 숨지 말 것 - 에리히 프리트 [2020 시필사. 33일 차] 숨지 말 것 - 에리히 프리트 시대의 일들 앞에서 사랑 속으로 숨지 말 것 또한 사랑 앞에서 시대의 일들 속으로 숨지 말 것 #숨지말것 #숨지말기 #에리히프리트 #ErichFried #시필사 #펜글씨 #손글씨 #닙펜 #딥펜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0. 7. 17.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이채 [2019 매일 시필사 - 53일 차. 2019.11.11 23:00]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이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마음이아름다우니세상이아름다워라 #.. 2020. 7. 17. Day 3. 올해 안에 턱걸이 10개를 목표로! 오늘도 아침에 눈뜨자마자 철봉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나는 왜 이렇게 턱걸이에 꽂혔는가? 사실 내가 운동 좀 한다는 체육부심이 있는데.. 학창 시절 언제나 만점으로 체력장 특급이었고, 두근거리며 기다리는 행사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것이 체육대회였고, 이력서에 쓸 수는 없지만 살면서 지녔던 모든 감투들 중에 고등학교 때 체육부장을 역임했음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합기도 유단자로서, 턱걸이를 못하다니! 크흑. 생각해보면 도장에서 철봉 같은 훈련을 해본 적도 없고, 체육 시간에도 여자는 매달리기를 했지 턱걸이를 시키진 않았다. 딱히 할 이유도 없고 턱걸이를 할 생각조차 안 해본 것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턱걸이'나 '철봉'이란 단어가 눈에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나는 우연이 여러 번 겹치면 필.. 2020. 7. 17. Day 2. 턱걸이 왕초보 어제 철봉 갖고 좀 놀았다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근육통이 ㄷㄷㄷ 그냥 매달리고 밴드 탄성으로 턱걸이 비슷한 것도 몇 번(은 아니고 꽤 많이 ㅋ) 했다고 어깨와 팔이 시원해져서 기분도 좋아지는 철봉 운동! 원래 내가 운동을 엄청 좋아하는데 기타 인생을 시작하며 좋아하는 운동들 다 못하고(손 다칠까봐 ㅠ), 코로나 사태로 도장도 못 가고(감염 위험도 그렇지만 가뜩이나 더운데 도저히 마스크 쓰고 뛸 자신이 없다 ㅠ), 배만 나오고 있었는데 이런 소소한 재미 사랑합니다~ 작업실 출근 전 매달리기와 밴드로 좀 놀다가 나왔다. 내일부턴 좀 더 세세하게 기록해 봐야지. https://www.youtube.com/watch?v=i92J3zWETJA&feature=youtu.be 이 언니 완죤 멋지네! https://ww.. 2020. 7. 16. 이전 1 ··· 157 158 159 160 161 162 163 ··· 18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