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는 시. 2]
언젠가 길상사를 갔다가 이 비석을 보고 울컥한 적이 있었다.
교과서에서나 보던 글자들이 살아 숨쉬기 시작했다.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너를 사랑해서
내 가슴속엔 푹푹 눈이 나린다.
내가 가난하고, 니가 아름다워서 그래.
언제나 너는 아름다웠고, 네 앞에 서면 항상 나는 가난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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