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63 기다리는 사람 - 오은 [2021 시필사. 60일 차] 기다리는 사람 - 오은 삼십 분이 삼십 일이 되고 삼십 일이 삼십 년이 되고 만날 때는 안녕하고 싶어서 안녕 헤어질 때는 안녕하지 못해서 안녕 기다리는 사람이 골목에 있었다. 기다릴 때까지 있었다. #기다리는사람 #오은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1. 3. 1. 오래전의 일기 중 깨어있어야 한다. 반성해야 한다. 고민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그냥 하자. 나를 믿고, 될 때까지 하자. 깊이가 있어야 한다. 가슴에서 나와야 한다. 진심만이 중요하다. 간절함이 승리한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균형점을 찾자. 산책은 천천히, 일은 빠르게! 이상은 더 크게, 행동은 더 단단하게, 마음은 더 넓게, 생각은 더 깊게. 선택과 집중, 성실과 겸손. 항상 흐르는 물이 되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져야 한다. - 언제나 같은 다짐을 하고 있다. 나는 나아지고 있을까? 벼리다 활용 : 벼리어(벼려) [벼리어(벼려),벼리여] 동사 I. 「…을」 1. 무디어진 연장의 날을 불에 달구어 두드려서 날카롭게 만들다. 대장간에서 낫과 호미를 벼리다. 예) 대장장이는 이글이글 타는 참나무 숯불에 쇠를 달구고 힘찬 .. 2021. 3. 1. Day 85. 간만에 철봉 NTC로 몸 풀고, 간만에 철봉 운동! 리쌤철봉 초보자 루틴 쭉 따라했는데, 온몸이 후들후들 ㄷㄷㄷ 역시 꾸준히 해야해 ㅠㅠ #스트레칭 #맨몸운동 #전신운동 #근력운동 #지구력운동 #나이키트레이닝클럽 #NTC #철봉 #실내철봉 #풀업 #PullUps #턱걸이 #바벨라토르홈트레이닝 #리쌤철봉 #치닝디핑 #홈트레이닝 #홈짐 2021. 2. 28. 너에게 쓴다 - 천양희 [2021 시필사. 59일 차] 너에게 쓴다 - 천양희 꽃이 피었다고 너에게 쓰고 꽃이 졌다고 너에게 쓴다. 너에게 쓴 마음이 벌써 길이 되었다. 길 위에서 신발 하나 먼저 다 닳았다. 꽃진 자리에 잎피었다 너에게 쓰고 잎진 자리에 새가 앉았다 너에게 쓴다. 너에게 쓴 마음이 벌써 내 일생이 되었다. 마침내는 내 생生 풍화되었다. #너에게쓴다 #천양희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1. 2. 28. 그리움 - 신달자 [2021 시필사. 58일 차] 그리움 - 신달자 내 몸에 마지막 피 한 방울 마음의 여백까지 있는 대로 휘몰아 너에게로 마구잡이로 쏟아져 흘러가는 이 난감한 생명 이동 #그리움 #신달자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1. 2. 27. 바람 - 이재호 [2021 시필사. 57일 차] 바람 - 이재호 나도 지나가는 사람입니다 #바람 #이재호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1. 2. 26. 호주머니 - 윤동주 [2021 시필사. 56일 차] 호주머니 - 윤동주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 #호주머니 #윤동주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1. 2. 26. Day 84. 홈트 & 산책 집에서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에 있는 가벼운 운동을 하고, 놀러 온 친구에게 서촌 구경을 시켜주느라 수성동 계곡까지 다녀왔다. 벌써 4킬로나 걸었... #스트레칭 #맨몸운동 #전신운동 #근력운동 #지구력운동 #나이키트레이닝클럽 #NTC #홈트레이닝 #홈트 #홈짐 #산책 #건강관리 #걷기 #걷기운동 #매일운동 #서촌생활 #수성동계곡 #숲세권 2021. 2. 24. 수선화에게 - 정호승 [2021 시필사. 55일 차]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수선화에게 #정호승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1. 2. 24.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16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