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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필사 & 시낭독/너에게 들려주는 시

북한강 기슭에서 - 고정희

by 박지은(MyMars) 2021. 12. 20.

[너에게 들려주는 시. 20]

 
 
 
너의 두 눈에서 시작된 강물은
가슴속에서 흘러넘쳐
내 두 눈에서는 매일 북한강이 흐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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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기슭에서 - 고정희

[2021 시필사. 41일 차] 북한강 기슭에서 - 고정희    위로받고 싶은 사람에게서 위로받지 못하고 돌아서는 사람들의 두 눈에서는 북한강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서로 등을 기대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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