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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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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카바티나 전 오늘 외부 강의가 많아서 연습은 얼마 못했어요 ㅠㅠ 키보드 연습 15분 클래식 곡 연습 15분 정도.. 예전에 제 기타 선생님께서, 기타리스트라면 언제 어디서든 외워서 칠 수 있는 솔로 연주곡 5곡 정도는 기본으로 있어야 한다! 고 연습해오라고 하셨는데.. 올해는 꼭 5곡 만들어서 검사받으러 가야겠어요 ㅋㅋ 첫곡으로 제게 무척 의미 있는 곡인 '카바티나'를 정했습니다. 개어렵 ㅠㅠ 2/3 정도 외웠는데 잘 치려면 몇 달 걸릴 듯 ㄷㄷㄷ https://youtu.be/M_8d0DJpbBI 2020. 2. 1.
<2020 매일 음악하기> 프로젝트 시작! 2020 매일 음악 하기☆ - 백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연습(곡작업)하고 서로 응원하며 좋은 정보도 교환하는 모임인데, 인증하는 내용을 블로그에도 공개하기로 했어요. - 인증 규칙 - 자신이 목표한만큼의 시간과 분량만큼 악기 연습이나 곡 작업을 하고, 그날의 인상적인 것을 글이나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같은 날 올린 다른 페이지 링크 가능) 다른 뮤지션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팁이나 추천곡, 추천영상이면 더 좋아요! 연습 혹은 작업하며 매일 그날의 인상깊었던 곡도 공유하려고 해요. 이 글을 보고 함께 하고 싶은 뮤지션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2020. 2. 1.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알프레드 D. 수자 시필사 13일 차.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알프레드 D. 수자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 처럼.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 Alfred D. Souza Dance, like nobody is watching you.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Sing, like nobody is listening you. Work, like you don't need money. Live, like today is the last day to live. 엣날폰을.. 2018. 11. 23.
기형도. 종이달 시필사 12일 차. 4페이지 필사!! 굿바이~ 내일부턴 내가 좋아하는 시를 써야지= 종이달 - 기형도 1 과거는 끝났다. 송곳으로 서류를 뚫으며 그는 블라인드를 내리고 있는 김(金)을 본다. 자네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수백 개 명함들을 읽으며 일일이 얼굴들을 기억할 순 없지. 또한 우리는 미혼이니까, 오늘도 분명한 일은 없었으니까 아직은 쓸모 있겠지. 몇 장 얄팍한 믿음으로 남아 있는 하루치의 욕망을 철(綴)하면서. 2 그들이 무어라고 말하겠는가. 한두 시간 차이 났을 뿐. 내가 아는 것을 그들이 믿지 않을 뿐. 나에게도 중대한 사건은 아니었어. 큐대에 흰 가루를 바르면서 김은 정확하게 시간의 각을 재어본다. 각자의 소유만큼씩 가늠해보는 가치의 면적. 물론 새로운 것은 아니지. 잠시 잇고 있었을.. 2018. 11. 22.
기형도. 나의 플래시 속으로 들어온 개 시필사 11일 차. 나의 플래시 속으로 들어온 개 - 기형도 그날 너무 캄캄한 길모퉁이를 돌아서다가 익숙한 장애물을 찾고 있던 나의 감각이, 딱딱한 소스라침 속에서 최초로 만난 사상(事象), 불현 듯 존재의 비밀을 알아버린 그날, 나의 플래시 속으로 갑자기, 흰 D-5 #SoundYourMind #당신의마음이음악이됩니다 #JumpingSun #딥펜 #브라우스닙 #Bandzug# #디아민 #병잉크 #Oxblood #기형도 #나의플래시속으로들어온개 #시필사 #낯선크로스 #낯선대학 2018. 11. 21.
기형도. 가는 비 온다 시필사 10일 차. 가는 비 온다 - 기형도 간판들이 조금씩 젖는다나는 어디론가 가기위해 걷고 있는 것이 아니다둥글고 넓은 가로수 잎들은 떨어지고 이런 날 동네에서는 한 소년이 죽기도 한다. 저 식물에게 내가 그러나 해줄 수 있는 일은 없다언젠가 이 곳에 인질극이 있었다범인은 [휴일]이라는 노래를 틀고 큰 소리로 따라 부르며 자신의 목을 긴 유리조각으로 그었다지금은 한 여자가 그 집에 산다그 여자는 대단히 고집 센 거위를 기른다가는 비......는 사람들의 바지를 조금 적실 뿐이다그렇다면 죽은 사람의 음성은 이제 누구의 것일까이 상점은 어쩌다 간판을 바꾸었을까도무지 쓸데없는 것들에 관심이 많다고 우산을 쓴 친구들은 나에게 지적한다이 거리 끝에는 커다란 전당포가 있다주인의 얼굴은 아무도 모른다사람들은 시간.. 2018. 11. 21.
샤를 보들레르. 나 그대를 밤의 창공처럼 연모한다오 시필사 9일 차. 맘에 쏙드는 책이다 ㅎㅎ 2018. 11. 21.
기형도. 램프와 빵 -겨울 版畵 6 시필사 8일 차. 램프와 빵 -겨울 판화 6 - 기형도 고맙습니다. 겨울은 언제나 저희들을 겸손하게 만들어주십니다. 오늘의 닙은 넘 이뻐서 사진도 투척! #딥펜 #브라우스닙 #IndexFinger #펠리칸 #병잉크 #BrillantBlack #기형도 #램프와빵 #겨울판화 #시필사 #낯선크로스 #낯선대학 2018. 11. 18.
7. 벽 30일 동안 소설 쓰기 1-7 노크는 독서실에 가기 위해 152번 버스를 탔다.여느 때와 같이 맨 뒷좌석 창가로 가서 앉아서 이어폰을 귀에 꼽았다. 저 멀리로 날아간 작은 새 하나 가벼운 우울만 남아있네 작은 구멍으로 세상을 보지만 보이는 건 사람들의 큰 벽뿐 오늘도 습관처럼 새는 떠났고 흔한 해 질 녘 너를 만나 작은 풀꽃 하나 벽속에 넣어주고 작은 연못도 내 마음에 만들었지 유리창에 비치는 자신의 옆모습이 코즈의 옆얼굴로 겹쳐 보였다. 슬로 모션처럼 천천히 코즈의 얼굴이 가까이 왔다 멀어진다.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계속 다른 시점으로 변하며 방금 그 장면이 반복해서 재생되었다. '이상하다, 내가 왜 이러지......' 노크는 정신을 차리려는 듯,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가방을 열었다. '사진 잘 나왔.. 2018.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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