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73 [Day 11] 작은 별 오늘은 조금 쉬울 거예요! 처음부터 끝까지 치고, 다시 곡의 처음으로 돌아가서 피네에서 끝내주세요. https://youtu.be/CYnqSmGVFB0 3,4,5번줄 연습곡 : 작은 별 *오늘의 과제 : 작은 별 동영상 틀어놓고, 3번 이상씩 반복 연습하기 혹시 진도를 놓친 분들은 천천히 따라오세요~ 중간 중간 복습 시간이 있으니 걱정 마세요! #놀면뭐하니지금부터기타 #작은별 #메이저스케일 #통기타교본 #통기타교재 #통기타배우기 #통기타레슨 #통기타왕초보 #통기타독학 #통기타 #기타리스트박지은 #음악세계 #카카오프로젝트100 #온라인강의 #언택트레슨 #비대면수업 2021. 3. 31. 바다와 나비 - 김기림 [2021 시필사. 89일 차] 바다와 나비 - 김기림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준 일이 없기에 흰 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靑)무우밭인가 해서 나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公主)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거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바다와나비 #김기림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2021. 3. 31. 숲으로 된 성벽 - 기형도 [2021 시필사. 88일 차] 숲으로 된 성벽 - 기형도 저녁 노을이 지면 신(神)들의 상점(商店)엔 하나 둘 불이 켜지고 농부들은 작은 당나귀들과 함께 성(城)안으로 사라지는 것이었다 성벽은 울창한 숲으로 된 것이어서 누구나 사원(寺院)을 통과하는 구름 혹은 조용한 공기들이 되지 않으면 한 걸음도 들어갈 수 없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그 성(城) 어느 골동품 상인(商人)이 그 숲을 찾아와 몇 개 큰 나무들을 잘라내고 들어갔다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가 본 것은 쓰러진 나무들뿐, 잠시 후 그는 그 공터를 떠났다 농부들은 아직도 그 평화로운 성(城)에 살고 있다 물론 그 작은 당나귀들 역시 #숲으로된성벽 #기형도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 2021. 3. 31. [Day 10] Lesson 13 : 작은 것들을 위한 시 https://youtu.be/CGNePM5iHP8 Lesson 13. 1. 곡에 나오는 코드 연습 _작은 것들을 위한 시 (방탄소년단) *오늘의 과제 : 1. 곡에 나오는 코드 연습 - 동영상 틀어놓고, 3번 이상씩 반복 연습하기 오늘은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ove)'에 나오는 코드 연습을 해볼게요. 새로 나오는 코드가 있죠? F#m7 코드는 A 코드를 잡은 다음에, 엄지 손가락으로 6번 줄의 두 번째 칸을 눌러주세요. 이게 손이 좀 불편하신 분들은 1~4번 손가락으로 한 칸씩 눌러주셔도 괜찮아요. #놀면뭐하니지금부터기타 #작은것들을위한시 #BoywithLove #방탄소년단 #BTS #마스터곡연습 #통기타교본 #통기타교재 #통기타배우기 #통기타레슨 #통기타왕초보.. 2021. 3. 31. [Day 10] 왕초보 기타리스트들을 위한 Q&A 오늘은 복습하는 날입니다. 어제 에델바이스 약간 어려웠죠? 각자 어려웠던 부분을 다시 연습해보아요! '놀면 뭐하니? 지금부터 기타!' 유튜브 재생목록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OQCDO5E65YzbeZFuYKeeT4OFCncUblqh 놀면 뭐하니? 지금부터 기타! * 모든 왕초보 취미러들을 위한 '놀면 뭐하니? 지금부터 기타!' (음악세계, 박지은 저, 2020) 교재 구입 링크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714864 백일 커리큘럼(브런치) : https://brunch.... www.youtube.com 그리고 궁금하다고 하셨던 것들을 모아, 두 번째 Q&A 영상을 만들어 봤어요. h.. 2021. 3. 31. 눈물이 찾아올 때 내 몸은 텅 빈 항아리가 되지 -한강 [2021 시필사. 87일 차] 눈물이 찾아올 때 내 몸은 텅 빈 항아리가 되지 - 한강 거리 한가운데서 얼굴을 가리고 울어보았지 믿을 수 없었어, 아직 눈물이 남아 있었다니 눈물이 찾아올 때 내 몸은 텅 빈 항아리가 되지 선 채로 기다렸어, 그득 차오기를 모르겠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스쳐갔는지 거리 거리, 골목 골목으로 흘러갔는지 누군가 내 몸을 두드렸다면 놀랐을 거야 누군가 귀 기울였다면 놀랐을 거야 검은 물소리가 울렸을 테니까 깊은 물소리가 울렸을 테니까 둥글게 더 둥글게 파문이 번졌을 테니까 믿을 수 없었어, 아직 눈물이 남아 있었다니 알 수 없었어, 더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니 거리 한가운데서 혼자 걷고 있을 때였지 그렇게 영원히 죽었어, 내 가슴에서 당신은 거리 한가운데서 혼자 걷고 .. 2021. 3. 30. 내 거리의 피아노 - 페르난두 페소아 [2021 시필사. 86일 차] 내 거리의 피아노 - 페르난두 페소아 내 거리의 피아노 하나... 어린아이들이 노닌다... 일요일의 태양과 그 금빛 발하는 기쁨... 규정되지 않은 것 모두를 사랑하게 만드는 쓰라림... 인생에 가진 것도 별로 없었는데 그조차 잃고 나니 마음 아프구나. 하지만 수많은 변화 속에 삶은 이미 저만치 가는구나! 모자란 피아노 하나, 그리고 아이들이 될 수 없는 나! (1917.2.25.) #내거리의피아노 #페르난두페소아 #FernandoPessoa #만년필 #라미 #펜글씨 #손글씨 #시필사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나의화성 #MyMars 2021. 3. 30.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 포루그 파로흐자드 [2021 시필사. 85일 차]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 포루그 파로흐자드 나의 작은 밤 안에, 아 바람은 나뭇잎들과 밀회를 즐기네 나의 작은 밤 안에 적막한 두려움이 있어 들어 보라 어둠이 바람에 날리는 소리가 들리는가 나는 이방인처럼 이 행복을 바라보며 나 자신의 절망에 중독되어 간다 들어보라 어둠이 바람에 날리는 소리가 들리는가 지금 이 순간, 이 밤 안에 무엇인가 지나간다 그것은 고요에 이르지 못하는 붉은 달 끊임없이 추락의 공포에 떨며 지붕에 걸쳐 있다 조문객 행렬처럼 몰려드는 구름은 폭우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한순간 그 다음엔 무 밤은 창 너머에서 소멸하고 대지는 또다시 숨을 멈추었다 이 창 너머 낯선 누군가가 그대와 나를 향하고 있다 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푸르른 이여 불타는 .. 2021. 3. 30. Put Your Records On 땀을 흘리고 난 후의 찬 공기를 쐬는 상쾌함은 삶을 가볍게 만든다. 나는 도복을 정갈하게 여미고 띠를 잡고 정좌한 후의 고요를 사랑한다. 어린 시절 보았던, 인간을 뛰어넘는 경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으로 나는 무술을 경외한다. 내 온몸의 근육이 살아 숨 쉬며 불끈대는 순간, 여리디 여린 인간이지만 그 때만큼은 강철이 된 듯한 단단함을 느낄 수 있다. 한계를 넘기 위한 도전은 어느 분야나 존경스럽다. 자세와 태도는 그 사람을 대변한다. 좀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끝없는 수련을 하는 것. 번뇌를 떨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어느 석학의 말씀 중에, 시간이 나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운동이고 그다음이 책을 읽는 것이라 하셨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끝없이 단련해야한다. 몸과 마음... 2021. 3. 30.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8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