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필사. 147일 차]
사랑 - 나태주
하나님은 어떻게 알고
너를 내게 보내주셨을까?
작은 바람에도
두렵게 떨리는 악기
천만리 흘러넘친 비단의
노을 강물
그냥 가슴에 안아본다
거부할 수 없는 세상,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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