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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시필사 & 시낭독/2020 매일 시필사

月下獨酌(월하독작) 4 - 이백(李白)

by 박지은(MyMars) 2020. 6. 30.

[2020 시필사. 16일 차]

月下獨酌(월하독작) 달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 - 이백(李白)

 

4.

窮愁千萬端(궁수천만단) ..... 근심걱정은 천만 가지요

美酒三百杯(미주삼백배) ..... 아름다운 술은 삼 백잔이라.

愁多酒雖少(수다주수소) ..... 근심은 많고 비록 술은 적으나

酒傾愁不來(주경수불래) ..... 술잔을 기울이면 근심은 오질 않네.

所以知酒聖(소이지주성) ..... 하여 술을 성인에 비유함을 알겠구나.

酒酣心自開(주감심자개) ..... 술을 마시면 마음이 절로 열리고

辭粟臥首陽(사속와수양) ..... 수양산에서 먹기를 사양했던 백이숙제나

屢空飢顔回(누공기안회) ..... 빈 쌀뒤주에 굶주린 안회나

當代不樂飮(당대불락음) ..... 살아 생전 술 마시기를 즐기지 않았다면

虛名安用哉(허명안용재) ..... 헛된 이름 남겨 어디 쓰겠나.

蟹螯卽金液(해오즉금액) ..... 게의 집게발 안주는 황금액이요

糟丘是蓬萊(조구시봉래) ..... 술지게미 더미는 봉래산이라.

且須飮美酒(저수음미주) ..... 모름지기 아름다운 술을 마시며

乘月醉高臺(승월취고대) ..... 달을 타고 취하여 놓은 대에 오르리.

 


한문은 너무 그려야 해서(저 이과에요 ㅠㅠ) 한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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