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yMars' Story
  • MyMars' Story
인문학 공부/오늘의 문장

두려움의 원천은 미래에 있고 - 밀란 쿤데라. 느림

by 박지은(MyMars) 2026. 2. 23.

 

어제는 미래의-라고 하기엔 며칠 후인- 검사 결과가 걱정될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았다.

나도 '걱정'할 줄 아는 '사람'이다.

손이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나...

뭐, 그렇다고 해도 어쩔 수 없지만.

나라고 '두려움'이 없겠는가...

그저 담담하게 받아들이려 노력할 뿐이다.

 

오늘은 정말 정말 정말, 다행히도 손이 많이 가벼워졌다.

거의 끝까지 구부러진다!

아아 이 정도면 기타도 칠만하겠어.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는 것들이 후회되었다.

내일은, 다음에, 나중에, 언젠가 - 같은 것은 없다.

세상의 모든 아침은 다시 오지 않고, 두 번은 없으며, 지금이 그 순간이고, 많은 오늘은 없다.

해야 하는 것보다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

 

약 복용도 끝났고 -부작용은 아직 남아있지만-,

올림픽도 끝나고,

겨울도 끝나가고,

곧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다.

봄이 오고 있다.

새로운 희망과 꿈이 부푼다.

고작 손가락이 거의 다 구부러진다는 것만으로.

 

#밀란쿤데라 #느림 #기타리스트의손 #오늘의문장 #손글씨 #딥펜 #마이마르스 #나의화성 #mymar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