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는 시. 94]
그리움도 이젠 익숙해져 버려
또,
내 두 눈에서는 매일 북한강이 흐르지.


문병 ―남한강 - 박준
[2021 시필사. 152일 차] 문병 ―남한강 - 박준 당신의 눈빛은 나를 잘 헐게 만든다 아무것에도 익숙해지지 않아야 울지 않을 수 있다 해서 수면(水面)은 새의 발자국을 기억하지 않는다 오래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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