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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시필사 & 시낭독/너에게 들려주는 시

환절기 - 박연준

by 박지은(MyMars) 2023. 3. 11.
[너에게 들려주는 시. 96] 
 
 
 
낮에는 이제 제법 더워졌어.
알러지 때문에 콧물이 나올까?
내 눈가가 자꾸 붉어지는 것은 환절기라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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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 박연준

[2021 시필사. 83일 차] 환절기 - 박연준 지나치게 묽어지는 새벽을 걱정했다 빨래를 하다 양손이 서로에게 달려들고 있다는 생각 이미 밀봉된 꿈속에서 치통을 앓는 아버지가 등허리를 고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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