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는 시. 69]
뜨거움이 넘쳐나는 나는,
너를 데워주는 발바닥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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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대하여 - 이성미
[2021 시필사. 147일 차] 추위에 대하여 - 이성미 네가 올 때마다 육각형 눈이 와. 나는 여름 들판에서 너를 기다려. 하얀 벌들이 밤하늘을 뒤덮고, 나의 심장에도 차가운 눈이 내려. 너는 새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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