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필사. 235일 차]
믿음의 편지 - 옥타비오 파스
사랑한다는 것은
죽는 것이고 다시 사는 것이고 다시 죽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생명력이다.
너를 사랑하는 것은
내가 죽기 때문이다
사랑은
타인들,
헤아릴 수 없이
아주 작은 이들과
커다란 전체와의 화해다.
태초로 돌아가는 것이다.
오늘로 돌아가는 것이다.
#믿음의편지 #옥타비오파스 #옥따비오빠스 #OctavioPaz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반응형
'시필사 & 시낭독 > 2021 시필사 : 1일 1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독의 깊이 - 기형도 (0) | 2021.08.25 |
---|---|
아침 - 자크 프레베르 (0) | 2021.08.25 |
꽃 - 기형도 (1) | 2021.08.22 |
쓸쓸하고 장엄한 노래여 - 기형도 (0) | 2021.08.22 |
산길 2 - 이성복 (0) | 2021.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