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필사. 195일 차]
픽션보다 - 하재연
웃음을 떠올렸던 순간은 순식간에
일어난 듯 바뀌어서 사라진다.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을
아침 햇빛이 이상하게 비춘다.
꿈속에서 나는 아주
여러 번 살아왔다.
내가 나였을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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