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hetique1 21일 차. 클래식 기타 연습 예전에, '다섯 손가락'의 이두헌 선생님 포스팅을 보고 큰 깨달음을 얻은 일이 있었어요. 무엇을 위한 것이 아닌, 연주를 위한 연주를 해야겠다고 말이죠. 오늘은 클래식 기타를 연습하는 날이었는데, 어제 통기타를 연습해서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더군요. 나일론 줄은 좀 부드럽게 쳐야 하는데 강약 조절이 진짜 어려워요. 이러다가 일렉 치면 얇은 줄이 또 새롭고, 베이스 치면 너무 굵고 ㅋㅋㅋ 무튼 오늘은 기분이 굉장히 좋은데요, 드디어 카바티나가 들을만해졌어요! 며칠 전에 악보는 다 외웠는데, 좀 전에 존 윌리엄스 동영상 보며 악보랑 다른 운지도 고치고 해서 드디어드디어 느리게 완곡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ㅎㅎ 1월 9일에 연습을 시작했는데 첨엔 몇 마디 안가 도저히 못 들어줄 수준이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완성.. 2020. 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