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zyOsbourne2 88일 차. 아티스트 챌린지 2 - 대학 음악 써클 그렇습니다. 옛날엔 '동아리'라고 안 하고 '써클'이라고 했어요 ㅋㅋ 제가 음악인의 길을 걷게 된 것은 밴드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죠. 그 당시에는 대학 가서 그룹사운드를 만들어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것이 많은 학생들의 로망이었습니다. 저도 부푼 마음으로 입학하자마자 학생회관에 가보았지만 제가 처음 갔던 대학교엔 밴드부가 없었어요 ㅠㅠ 그래서 대학연합 음악써클 '우리' 9기가 되었습니다. 동아리 10년 역사에 첫 여자 기타리스트가 들어왔다며 신입생 환영회 때 1기 선배들까지 구경 왔다는 ㅋㅋㅋㅋ 저는 일렉은 만져보지도 못했는데 동기들은 이미 연주력이 후덜덜;; 일단 첫 알바에서 받은 돈으로 콜트 일렉 기타를 하나 사고(그날 진짜 안고 잤어요 ㅎㅎ), 미팅해서 만난 오빠한테까지 이거 어떻게 치는 거냐고 물어.. 2020. 4. 25. 32일 차. 3교 벌써 3교가 왔습니다. 1교 때에는 며칠에 걸려서 봤지만 이번엔 반나절만에 보내드렸네요. 교정이 진행될수록 진행 속도는 빨라집니다. (넘나 당연한 얘기지만 ㅋㅋ) 그런데, 아직도 악보가 제대로 안된 곡들이 몇 곡 있어요. 5~6교는 봐야 완성될 것 같습니다 ㅠㅠ 교정을 보는 일은 강박증이나 결벽증이 있다면 입으론 "하기 싫어"라고 말해도 성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이지요 ㅋㅋ 이번에 편집 담당 팀장님께 몇 교까지 볼 수 있냐고 했더니 원하는 만큼 볼 수 있게 해 준다고 하셔서 어찌나 신나던지 ㅋㅋ 전에 '응답하라 감성기타' 시리즈 때에는 3교까지 봤던 거 같아요. 역시 출간된 책에 오탈자가 있었고, 1권은 3~4쇄 이후에나 완전해진 듯.. 원고를 쓸 때 완벽하게 해서 보냈는데 출간된 책에 오.. 2020. 2.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