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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예술가의 길/2020 매일 음악하기 (백일 프로젝트)

32일 차. 3교

by 박지은(MyMars) 2020. 2. 29.

4교 때에는 정식 제목으로 나올 듯 

벌써 3교가 왔습니다.
1교 때에는 며칠에 걸려서 봤지만 이번엔 반나절만에 보내드렸네요.
교정이 진행될수록 진행 속도는 빨라집니다. (넘나 당연한 얘기지만 ㅋㅋ)
그런데, 아직도 악보가 제대로 안된 곡들이 몇 곡 있어요.
5~6교는 봐야 완성될 것 같습니다 ㅠㅠ

교정을 보는 일은 강박증이나 결벽증이 있다면 입으론 "하기 싫어"라고 말해도 성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이지요 ㅋㅋ
이번에 편집 담당 팀장님께 몇 교까지 볼 수 있냐고 했더니 원하는 만큼 볼 수 있게 해 준다고 하셔서 어찌나 신나던지 ㅋㅋ
전에 '응답하라 감성기타' 시리즈 때에는 3교까지 봤던 거 같아요.
역시 출간된 책에 오탈자가 있었고, 1권은 3~4쇄 이후에나 완전해진 듯..
원고를 쓸 때 완벽하게 해서 보냈는데 출간된 책에 오탈자가 있다면 그렇게 슬플 수가 없습니다.
내 잘못이 아니니까요!!!
이번에는 좋은 결과물이 나오기를~


오늘의 노래는 '크레이지 트레인'입니다.
진짜 심장을 뛰게 만드는 곡이죠.
기타, 베이스, 드럼...어느 하나 포인트 리프가 없는 악기가 없어요 으으으 최고최고! 
오지 오스본 곡들의 놀라운 점은 노래를 정상적으로 잘 부르면 이상해진다는 거예요 ㅋㅋ
전 처음에 오지 노래 듣고 '이 사람 음치인가?'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진짜 희한한 매력의 보컬리스트예요.

얼마전 우연히 라이브 영상과 공식 뮤비를 보게 되었는데,
오옷 베이스의 주먹 연주가 인상적이네요.
이 곡은 저희 직밴의 카피 리스트에 있는데,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ㅎㅎ
(엄청난 기력이 필요할 거 같으니 오늘부터 팔굽혀펴기라도 해야겠다;;;;)

https://youtu.be/U8SCm7kNhOk

하나 더. 
이 노래 오피셜 뮤비가 있는지도 첨 알았는데, 
이것저것 다 웃기지만(웃기려고 만든 거 아닌데 이렇게 웃기는 거 참 좋아요 ㅋㅋ) 
기타가 철길을 나르는 장면에 박장대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지 옹은 진짜 시트콤 같아요 아아 넘 웃겨. 

너무 웃겨서 캡쳐까지 했다

https://youtu.be/FVovq9TGB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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