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즘1 Pale Blue Dot : 인류 역사상 가장 `철학적인 천체 사진` 나는 어릴 때 과학자가 꿈이었다.. 광활한 우주.. 그리고 지구.. 지구 밖 세상은 어떨까? 우리는 비슷한 호기심을 갖고 있다. 그것이 더하냐 덜하냐의 차이일 뿐.. 우주는 무한할까?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인간은, 지구는, 우주 안에서 그저 먼지 같은 존재라는 것. 하지만 그 점이 위대하기도 하다.. 이 말이 왜 이렇게 뭉클한지.. 울컥하며 눈이 뜨거워졌다. 아주아주 멀리 저 멀리서 보면 우리 '사람'들은 이 작은 점 위에 옹기 종기 모여 사는 같은 '고향' 사람들이다. 내 고향 '지구'.. 아름다운 내 고향, 하나 뿐인 지구인데.. 그 안에 살고 있는 숱한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서, 무엇 때문에, 싸워야 하는가.. 우리는 '지구인'이다.. 제발 모두 이 사실을 염두에 두며 살자.. 덧없는 승리.. 2018. 7.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