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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통기타교재24

28일 차. 통기타 블루스 저번에 올린 '참 쉬운 어쿠스틱 기타 블루스'는 참 쉽지 않았는데, 이번 책은 초보부터 가능한 진짜 쉬운 어쿠스틱 블루스 책입니다. 제가 손가락이 긴 편인데, 기타를 칠 때는 손가락 길이도 중요하지만 손바닥 길이가 더 유용해요. 저는 새들에서 뮤트 할 때 살짝 모자랍니다 ㅠㅠ 아 딱 1센티만 컸으면 하는 바람이 흗흗.. 서양분들 동영상 보면 진짜 자괴감이 ㅜㅜ 근데 이 책을 보니 제가 표준 사이즈였군요 ㅋㅋ 죄송합니다;; 정말 자괴감 드시는 분도 있겠지만 사실 별로 의미 없어요. 예전에 제가 아는 오빠는 기타 엄청 잘 쳤는데 저보다 손바닥 손가락 다 되게 작아서 신기하다고 했더니, 자기가 기타 치면 손이 막 엄청 빨리 왔다 갔다 하니까 진짜 현란해서 더 잘 쳐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 2020. 2. 25.
26일 차. 원고 교정 - 2교 2번째 교정본이 왔습니다. 휴 요즘 시국이.. 할많하않. 모쪼록 이 책이 좀 많이 팔렸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음악은 유플래쉬 라이브 영상입니다. 요즘 '놀면 뭐하니' 다시 보기 중인데요, 이런 릴레이 프로젝트도 참 재밌겠다는 생각이.. ㅎㅎ 제 지도 교수님이셨던 한상원 선생님도 반갑고, 새소년 황소윤 목소리 참 좋아하는데요 역시 멋진 곡이 탄생했군요! https://youtu.be/xs5n_tlzp8s 2020. 2. 23.
19일 차. Hal Leonard Guitar Method Acoustic Guitar 이번 달은 새로 나올 교본 준비 때문에 다른 작업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ㅠㅠ 오늘의 책은, 세계 최대의 음악 출판업체 미국 Hal Leonard社의 통기타 교본입니다. 이 회사 책들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표지 디자인부터 사보 퀄리티, 폰트까지 깔끔하고 고급진 데다가 내용도 알찹니다. 웬만하면 어느 악기든 이 출판사 책들은 다 괜찮아요. 믿고 사는 할 레오나드 교본! 예제 파일 만들면서 참고하려고 책들 뒤적이다가 이 책에 나와 있는 거 초큼 쳐봤어요. 어제 노래방에서 목을 풀었더니 노래도 촘 잘되는 느낌 ㅋㅋㅋ 오늘의 추천곡은 더 휴의 포스 쩌는 곡! 얼마 전 신대철 님 포스팅을 보고 찾아봤는데 진짜 쩔더라구요 ㅎㄷㄷ 이런 스타일은 호불호가 무척 갈리는 장르지만 좋고 싫고를 떠나 진짜 멋집니다! 저는 이.. 2020. 2. 16.
15일 차. Chordbot 오늘은 원고 교정 마저 마치고, 교재에 들어가는 예제 엠알을 만들었어요. 요즘은 뭐든 참 편하게 할 수 있는데, 간단한 곡 만들 때 엄청 쉽게 빨리 할 수 있는 유용한 앱을 소개해드릴게요. '코드봇'이라고 제가 스마트폰 초기에 첨으로 산 유료 앱인데요.. 안드로이드엔 무료로도 충분한 게 많아서 여태 돈 주고 산 앱은 두세 개뿐 ㅋㅋ 그만큼 돈 주고 살 가치가 있었어서 여전히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터치 몇번으로 코드와 박자를 입력합니다. 악기를 선택하고 그 코드에 맞는 여러 패턴들을 들어보며 고르면 돼요. 좀 유치하지만 그냥 쉬운 반주 만들 때면 완전 순식간에 할 수 있죠! 나름 악기별 볼륨 조절이나 리버브, 코러스도 조절 가능합니다. 파일 저장 가능하고 그 외에도 여러 기능이 있어요.. 2020. 2. 12.
14일 차. 제시카 송 aka 독도는 우리 땅 오늘은 눈 빠지게 교정 보았습니다. 원래 어제 끝냈어야 했는데, 어제는 공연 연습이랑 녹음하고, 오늘 아침에는 아카데미 시상식 보느라고 결국 다 못했네요 ㅠㅠ 마침 원고 중에 '독도는 우리땅'이 있어서 기생충 4관왕 기념으로 '제시카 송'으로 바꿔보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영화에 나온 부분 말고 뒤로 개사한 게 더 길게 있더라고요 ㅋㅋ 영화와 노래가 유행할 수록 굉장히 통쾌해지는 이 느낌!! 기생충이 독도 홍보 대사까지 해주는~ ㅋㅋ 봉 감독님 진짜 짱이에요!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을 위해서.. https://youtu.be/gf_ZCXlLV4E 2020. 2. 11.
12일 차. 원교 교정 어제 드디어 새로 나올 교본의 1교가 나왔습니다. 보통 2~4번 교정을 보는데 그래도 책 나오면 오타가 꼭 있어요 ㅠㅠ 새 책 제목도 윤곽이 잡혔는데 뭘로 결론이 날지 궁금하네요 ㅎㅎ 이제 162페이지 눈 빠지게 볼 일만 남았습니다;; 오늘은 와인 스터디를 하러 목금토 식탁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떠오른 오늘의 추천곡은 제 최애 앨범 중 하나인, 글로버 워싱턴 주니어의 '와인 라이트' 앨범 중 1번 트랙 '와인 라이트'를 골랐어요. 음악 하기 전에는 뭘 하든 항상 음악을 듣고 다녔는데요 (지금은 음악에 나도 모르게 집중이 되어서 음악 들으며 다른 일 못해요 ㅠㅠ) 어릴 때는 자기 전에도 음악을 틀어 놓고 잤었죠. 오늘은 뭘 들으며 잘까 하면서 씨디를 뒤적이던 소소한 기쁨이 기억나네요. 아마 이 앨범이 가장.. 202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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