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yMars
예술가의 길/2020 매일 음악하기 (백일 프로젝트)

28일 차. 통기타 블루스

by 박지은(MyMars) 2020. 2. 25.

저번에 올린 '참 쉬운 어쿠스틱 기타 블루스'는 참 쉽지 않았는데, 
이번 책은 초보부터 가능한 진짜 쉬운 어쿠스틱 블루스 책입니다.

제가 손가락이 긴 편인데, 기타를 칠 때는 손가락 길이도 중요하지만 손바닥 길이가 더 유용해요. 
저는 새들에서 뮤트 할 때 살짝 모자랍니다 ㅠㅠ 아 딱 1센티만 컸으면 하는 바람이 흗흗.. 
서양분들 동영상 보면 진짜 자괴감이 ㅜㅜ
근데 이 책을 보니 제가 표준 사이즈였군요 ㅋㅋ
죄송합니다;; 정말 자괴감 드시는 분도 있겠지만 사실 별로 의미 없어요.
예전에 제가 아는 오빠는 기타 엄청 잘 쳤는데 저보다 손바닥 손가락 다 되게 작아서 신기하다고 했더니, 자기가 기타 치면 손이 막 엄청 빨리 왔다 갔다 하니까 진짜 현란해서 더 잘 쳐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저자분이 훈남인데 역시 일본 교본답게 개그 하려고 노력도.....


오늘의 음악은 저의 싸부님이신 기타리스트 김광석 선생님과 장사익 선생님의 '봄날은 간다'입니다.
'놀면뭐하니'의 뽕포유에 나오셔서 넘 반가웠던 ㅋㅋㅋㅋ
선생님은 기타의 도인이자 달인이세요!
진짜 기타를 한순간도 손에서 놓지 않고, 숨 쉬듯이 기타를 연주하는 놀라우신 분이십니다.
저한테 어디서나 칠 수 있는 솔로곡 5곡 준비해오라고 하신 샘도 김광석 샘 ㅋㅋ
못난 제자는 책이나 쓰고 있으니 ㅜㅜ 
올해는 꼭 기타 연주를 다시 잘 해보리라고 다짐합니다!!

https://youtu.be/w1QCi2yAXRM

소리꾼 장사익과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봄날은 간다 협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