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필사. 127일 차]
우물 - 이영광
우물은,
동네 사람들 얼굴을 죄다 기억하고 있다
우물이 있던 자리
우물이 있는 자리
나는 우물 밑에서 올려다보는 얼굴들을 죄다
기억하고 있다
#우물 #이영광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반응형
'시필사 & 시낭독 > 2021 시필사 : 1일 1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업 - 도종환 (0) | 2021.05.11 |
---|---|
그녀의 끝 - 신영배 (0) | 2021.05.10 |
반뼘 - 손세실리아 (1) | 2021.05.10 |
흰 밤 - 백석 (0) | 2021.05.10 |
미공개 연시 3 - 기형도 (0) | 2021.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