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음이 좀 아프네.
좀-이란 단어는 비교급이니까 의미를 두진 마.
보고 싶지 않은 것을 자꾸 보게 되니까
자꾸 생각하게 되고, 비교하게 되고, 참담한 심정이 들어.
이제 겨우 일주일인가.
세상에.
네가 있던 자리가 까마득히 멀리 있는데,
시간이란...
매일을 다르게 사는 나는,
매일이 다른만큼 다채로운 삶을 사는 것일까?
오늘은 오랜만에 울고 싶어 지는 밤이다.
아니 그러니까 일주일만인가.
울지 않을 거야 더 이상 울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해봤자
언제나 울고, 또 울지.
그러나 오늘은 울지 않고 잠들 거야.
일찍 자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또 새벽이네.
노래를 너무 못해서 패배감이 드나 봐.
다 내가 노래를 못해서야.
그런 거야.
오늘은 자꾸 화가 나네.
내일부턴 진짜 금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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