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yMars
시필사 & 시낭독/2020 매일 시필사

나의 시 - 레너드 코헨

by 박지은(MyMars) 2021. 1. 17.

[2020 시필사. 157일 차]

 

나의 시 - 레너드 코헨

 

이것은 내가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시

나는 그 시를 쓸 수 있는 유일한 시인

모든 게 엉망이었을 때도 나는 자살하지 않았다.

약물에 의존하려고도

가르침을 얻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대신 잠을 자려고 애썼다.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시 쓰는 법을 배웠다

바로 오늘 같은 밤

바로 나 같은 누군가가 읽을지도 모를

이런 시를 위해.

 

#나의시 #레너드코헨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카카오프로젝트100 #낯선대학 #시처럼시필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