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필사. 130일 차]
밤 - 김수영
부정한 마음아
밤이 밤의 창을 때리는구나
너는 이런 밤을 무수한 거부 속에 헛되이 보냈구나
또 지금 헛되이 보내고 있구나
하늘아래 비치는 별이 아깝구나
사랑이여
무된 밤에는 무된 사람을 축북하자
#밤 #김수영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카카오프로젝트100 #낯선대학 #시처럼시필사
반응형
'시필사 & 시낭독 > 2020 매일 시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왕성에서 온 이메일 - 장이지 (1) | 2021.01.13 |
---|---|
비 오는 날 - 마종기 (1) | 2021.01.13 |
선물 - 포루그 파로흐자드 (0) | 2021.01.10 |
새벽 - 서덕준 (0) | 2021.01.10 |
시간 - 김창완 (0) | 2021.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