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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시필사 & 시낭독/2020 매일 시필사

바람과 발자국 - 오규원

by 박지은(MyMars) 2020. 8. 24.

[2020 시필사. 71일 차]

바람과 발자국 - 오규원

 

눈이 자기 몸에 있는 발자국의

깊이를 챙겨간다

미처 챙겨가지 못한 깊이를 바람이

땅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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