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에는 행사 엄청 다녔는데, 웬만한 호텔, 클럽, 행사장 등등은 다 다녔던 듯..
음악으로 돈 버는 건 진짜 다 해본 거 같은데 딱 하나 못해본 게 나이트 밴드에요 ㅋㅋ
여자는 위험하다고 안 세워주더군요. 그게 돈은 젤 많이 버는 거였는데 ㅋㅋ
워커힐 호텔의 시로코란 클럽에서 몇 달간 하우스 밴드를 했던 적이 있었어요.
인건비 줄이려고 듀엣 기타에 듀엣 보컬로 ㅎㅎ
오시는 분들은 거의 외국인들이었는데 듣기 좋은 올드락, 올드팝 이런 거 많이 했어요.
행사 다니면서 유명한 노래들은 다 해봤던 거 같은데 기억에 남아 있는 게 별로 없;;;
이 사진에도 고인이 된 분이 계시는군요.
예전 사진들 꺼내보기가 꺼려지는 이유 ㅠㅠ
오늘의 음악은, "건널 수 없는 강"입니다.
제가 하드를 통째로 날려먹은 적이 있었어서 이 친구들과의 추억은 딱 이거뿐이네요.
보컬 : 김진영
기타 : 박지은
베이스 : 조미선
드럼 : 허재현
https://soundcloud.com/artist37-1/b-s-e-c-cover-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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