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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시필사 & 시낭독/너에게 들려주는 시

승객 - 베르톨트 브레히트

by 박지은(MyMars) 2021. 12. 15.

[너에게 들려주는 시. 15]

 
 
너무 운전에만 몰두하지 말라는 너의 글을 보고 깨달았다.
나는 왜 눈가리개 한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렸을까?
언제나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배려란 내가 해주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
조용히 살피지를 못하고 맨날 뛰어다니니 망하지.
승객을 생각하며 운전하는 법을, 나는 배울 수 있을까?
 

 

https://knockonrecords.kr/434

 

승객 - 베르톨트 브레히트

[2020 시필사. 119일 차] 승객 - 베르톨트 브레히트     수년 전에 내가 운전을 배울 때 선생님은 담배를 피우라고 명령했다 교통이 혼잡스럽거나 급커브를 돌 때 담뱃불이 꺼지면 선생님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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