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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예술가의 길/2020 매일 음악하기 (백일 프로젝트)

16일 차. 기타 줄 교환

by 박지은(MyMars) 2020. 2. 13.

낼 공연을 앞두고 줄이  낡은 거 같아 새 옷을 입혀주었어요. 

내일 출전할 녀석과 최고가 녀석! ㅋㅋ 

Taylor 414ce-R

미쿡에서 온 루크 테일러씨ㅡ 백일을 초큼 넘긴 신참입니다.  

이번에 첨 줄을 갈아요 ㅎㅎ 

S.I.T 는 Stay in tune의 약자라던데 음음음 글쎄요..  

역시 미쿡에서 왔고 일렉 쪽은 꽤 유명한 줄인데..  

(통기타 줄은 비추입니다ㅠ) 

Achim-Peter Gropius 2006

독일에서 온 요한 그루피우스씨ㅡ 제게 입양된 지 어느덧 십 년이 다되어 가네요.  

하나바흐 역시 독일제고 클래식 기타 스트링 전문 브랜드예요.  

(아니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오늘 나라별 깔맞춤 ㅋㅋㅋ) 

 

클래식 기타 줄은 일렉이나 통기타 줄보다 초큼 더 비싼 편입니다.  

뭐 다른 클래식 현악기에 비하면야 엄청 싸지만요. 첼로 줄 값 ㅎㄷㄷ 그러고 보면 비싸 봤자 억대 기타는 없으니 그냥 다 싼 걸로 ㅋㅋ 

하나바흐 제품은 중저가인데 무난한 퀄리티를 가진 거 같아요. 

연습용 줄로 많이 쓰이는 다다리오 프로아르테 보다 부드럽고 서스테인은 좀 더 긴 느낌. 

 

아이들을 정성껏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나서 새 줄을  입혀주면 어찌나 이쁘고 아름다운지~~ 

언제나 좋아요ㅡ 단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는 기타.  

기타에게 실망 주지 않는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아아아 ㅎㅎ 


오늘의 노래는 제 로망 중에 한곡인 탱고 엔 스카이! 

카바티나 완성하면 도전해 보려고요 ㅋㅋ 

https://youtu.be/-8fbHlaY7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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