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필사. 189일 차]
네가 있어 - 이기철
너를 어찌 그립다고만 말할 수 있느냐
너는 햇빛 너는 향기 너는 물결 너는 초록
너는 새 움 너는 이슬 너는 꽃술 너는 바람
어떤 언어로도 너를 다 말할 순 없어.
너는 봄비 너는 볕살 너는 이삭 너는 첫눈
너는 붉음 너는 노랑 너는 연두 너는 보라
네가 있어 세상은 아름답고
네가 있어 세계 속에 이름 하나인 내가 있다.
#네가있어 #이기철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시필사 #매일시쓰기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반응형
'시필사 & 시낭독 > 2020 매일 시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 피천득 (0) | 2021.01.24 |
---|---|
첫눈 - 정이란 (0) | 2021.01.24 |
그리고 밥 딜런도 - 메리 올리버 (1) | 2021.01.24 |
낙화, 첫사랑 - 김선우 (0) | 2021.01.24 |
권덕하 - 볕 (0) | 2021.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