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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예술가의 길/음악이야기

공평

by 박지은(MyMars) 2018. 7. 21.

언제나 비교 대상이 있다는 것은 재미있다.
나는 먹고사는 것만 해결되면 세상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할 것 같은데.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된 채로 태어난 사람은 아니 그런 사람도 사는 것이 힘들단다.
당연하겠지. 사는 건 언제나 힘드니까. 어떤 문제로든 간에.
나는 인성 좋은 부모로부터 태어나 평생 사랑받으며 살아와서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것을, 어떤 이는 평생 갈구하며 살겠지.
그러고 보니 다행이다.
돈 같은 건 내 힘으로 더 벌 수도 덜 벌 수도 있다.
재벌이 되고 싶은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으니까.
나의 육체적 불편함도 이보다 더 큰 사람한테는 작은 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보단 큰 거다.
당연한 것 아닌가.

다 가질 수는 없다.
완벽할 수는 없다.
영원할 수는 없다.

완벽하며 영원한 것은 음악뿐이다.
다 가질 수는 없는 것 또한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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