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매일 시필사 - 5일 차. 2019.09.24 23:48]
"사랑뿐이리"
오직 드릴것은 사랑뿐이리 - 마야 안젤로
꽃은 피어도 사랑이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서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서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서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나 시인이라면 그대에게 한편의 시를 드리겠지만
나 목동이라면 그대에게 한잔의 우유를 드리겠지만
나 가진것 없는 가난한 자이기에 오직 드릴것은 사랑 뿐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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