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언젠가 마음은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지.
우리는 다른 언어를 쓰는 것처럼 서로의 말을 못 알아들었다.
이해하고 싶었지만 오해만 쌓여갔어.
나는 너를 알고 싶어서 책을 읽고 또 읽었지만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지.
그런데도 내 마음은 너무 오래 뜨거웠고 지나치게 진실했어.
결국 마음은 부서져버렸고 피가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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