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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오래매달리기2

Day 4. 매달리기 그립 오늘은 눈 뜨자마자 밀려오는 왼손 끝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다른 근육통들은 아픈 것도 아니었다. 한동안 대학원 준비한다고 기타 연습을 못했었는데, 갑자기 빡센 통기타 녹음을 몇 프로씩 했더니.. 초보자들에게 기타 샘들이 좀 지나면 손 안 아파져요 -이러는 거 다 거짓말임. 나 기타 30년 넘게 쳤다 ㅎㅎ 오늘은, 매달리기 1회에는 30초, 2회에는 20초, 3회에는 10초 ㅋㅋㅋㅋ 도합 1분했................. 난 손으로 먹고 사니까 장갑은 필수! 근데 장갑 껴도 손바닥에 굳은살 생기는 거기(이름이 뭐냐)가 약간 빨개지는 거 같아ㅠ 손 불편해지면 못하는데 흑. 내가 검도 좀 배우다 만 이유가, 손바닥에 굳은살 생기고 아프니까 기타 칠 때 불편해져서인데.. 움,, 일단 불편해지기 전까진 ㄱㄱ!.. 2020. 7. 18.
Day 3. 올해 안에 턱걸이 10개를 목표로! 오늘도 아침에 눈뜨자마자 철봉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나는 왜 이렇게 턱걸이에 꽂혔는가? 사실 내가 운동 좀 한다는 체육부심이 있는데.. 학창 시절 언제나 만점으로 체력장 특급이었고, 두근거리며 기다리는 행사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것이 체육대회였고, 이력서에 쓸 수는 없지만 살면서 지녔던 모든 감투들 중에 고등학교 때 체육부장을 역임했음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합기도 유단자로서, 턱걸이를 못하다니! 크흑. 생각해보면 도장에서 철봉 같은 훈련을 해본 적도 없고, 체육 시간에도 여자는 매달리기를 했지 턱걸이를 시키진 않았다. 딱히 할 이유도 없고 턱걸이를 할 생각조차 안 해본 것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턱걸이'나 '철봉'이란 단어가 눈에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나는 우연이 여러 번 겹치면 필..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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