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1 66일 차. 격리(Lockdown) - 리처드 헨드릭(Richard Hendrick) 봄꽃은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즐길 수 없는 안타까운 시절입니다. 아일랜드 프란치스코회 리처드 헨드릭(Richard Hendrick) 신부님의 시를 공유합니다. 격리(Lockdown) 예, 두려움이 있습니다. 예, 고립이 있습니다. 예, 두려움의 사재기가 있습니다. 예, 질병이 있습니다. 예, 심지어 죽음도 있습니다. 그러나 몇 년 동안 소음 가득하던 우한에서는 새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적이 흐른 지 단 몇 주 만에 하늘은 더 이상 매연으로 덮이지 않고 푸른색과 회색으로 맑아졌다고 합니다. 아시시의 거리에서는 텅 빈 광장을 사이에 두고 각자 창문을 열어놓고는 서로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고 합니다. 홀로 있는 이들이 주위 가족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일랜드 서부의 한 호텔은.. 2020. 4.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