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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Mars
시필사 & 시낭독/2021 시필사 : 1일 1시

몇 개의 이야기 6 - 한강

by 박지은(MyMars) 2021. 2. 7.

[2021 시필사. 36일 차]

몇 개의 이야기 6 - 한강


어디 있니. 너에게 말을 붙이려고 왔어. 내 목소리 들리니. 인생 말고 마음, 마음을 걸려고 왔어. 저녁이 내릴 때마다 겨울의 나무들은 희고 시린 뼈들을 꼿꼿이 펴는 것처럼 보여. 알고 있니. 모든 가혹함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가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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