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필사. 30일 차]
빗방울 하나가 5 - 강은교
무엇인가가 창문을 똑똑 두드린다.
놀라서 소리나는 쪽을 바라본다.
빗방울 하나가 서 있다가 쪼르르륵 떨어져 내린다.
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
또는 별이든.
#빗방울하나가 #강은교 #시필사 #펜글씨 #손글씨 #닙펜 #딥펜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반응형
'시필사 & 시낭독 > 2020 매일 시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넉넉한 쓸쓸함 - 이병률 (0) | 2020.07.16 |
---|---|
멀리서 빈다 - 나태주 (0) | 2020.07.15 |
상한 영혼을 위하여 - 고정희 (0) | 2020.07.13 |
농담 - 이문재 (0) | 2020.07.12 |
철길 - 용혜원 (0) | 2020.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