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나만의 음악 작곡하기 - 미래를 여는 인문역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연수원

2025. 10. 23.

 

지난 10월, 2회에 걸쳐 익산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미래를 여는 인문역량 3기, 4기'의 과정으로 <AI로 나만의 음악 작곡하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인공지능 기반 작곡 도구를 활용하여 음악과 기술이 융합되는 창의적 경험을 체험하고, 다양한 AI 툴로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봄으로써 디지털 시대의 인문역량 확장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에서는 AI 음악의 기본 개념과 함께, 현재 광고·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음악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간단히 살펴보고, 전통적인 작곡 방식과 AI 작곡의 차이를 비교하며, AI는 작곡가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도구라는 관점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후에는 실제 AI 음악 툴을 활용해 장르와 분위기를 정하고, 간단한 프롬프트를 작성해 음악을 만들어보는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챗GPT 등 LLM과 함께 작사도 해보고, 하나의 주제를 서로 다른 스타일로 변주해 보며 프롬프트에 따라 음악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강의 후반부에는 AI로 만든 창작물을 사용할 때 꼭 알아야 할 저작권의 기본 개념도 배워 보았습니다.
AI로 만든 음악이라 해도 사용 목적과 방식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술이 예술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창작자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질문을 함께 던지며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참가한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분들께서 "AI가 음악을 너무 잘 만들어서 놀랐다", "이렇게 재밌는 교육은 처음이다", "3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라고 말씀해 주셨고, 강의가 끝난 뒤에는 큰 박수로 호응해 주셔서 강사로서 무척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2025. 10. 30.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은, AI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아도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AI로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분들이 열광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AI로 음악을 만드는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공공기관을 포함한 여러 교육 현장에서 창의성과 기술을 아우르는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번 강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담당 주무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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